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5화 - 다리우스 DARIUS

Published on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pfLi8u9bk



Game:
Darius (1987)
Duration: 11:05
25 views
2


Darius (c) 1986 Taito.

1986년 타이토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 실제 아케이드의 가동은 1987년 2월에 이뤄졌으며,《그라디우스》, 《R-TYPE》 등과 더불어 1980년대 횡스크롤 슈팅 게임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파격적이게도 대형 모니터 3개를 횡으로 연결한 120cm 길이의 머신과 27:7(거의 4:1)의 압도적인 화면비가 매우 파격적이었던 작품. 복수(複數)의 화면을 이용한 최초의 게임은 타츠미 전자 공업 에서 만든 게임인 《TX-1》이 먼저였으며. 다른 게임회사에서도 여러 화면을 이용한 게임이 나왔다.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밑의 화면을 하프 미러(Half Mirror)라는 특수한 거울로 비추어서 중앙의 화면과 이어지게 만들었다. 또한 하프 미러는 다리우스 이전의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시절부터 사용되어 졌으며, 주로 게임화면과 배경을 합성하는데 쓰여졌다. 타이토는 다리우스를 개발하기 전에 1985년에 출시한 제비우스 타입의 슈팅 게임인 와이번 FO에서 하프 미러의 전용 케이스 (현재는 존재가 매우 희귀함.)를 이용하여 2개의 화면 디스플레이를 합성해서 표시하는 시도를 하였다. 참고로 해당 케이스는 1987년 동사(同社)에서 출시된 횡스크롤 슈팅 게임인 익스지서스의 2화면 버전에서도 사용됐다. 또한 보스가 등장할 때 진동이 울릴 정도로 강렬한 사운드도 압권이다. 특이하게도 시리즈 첫 작품부터 헤드폰을 끼울 수 있었다. 염가형 케이스도 존재하긴 했지만 그것도 2 화면이며, 이 케이스는 《다리우스 II》의 2 화면 버전과 《워리어 블레이드 -라스탄 사가 에피소드 3-》에서 사용했다), 덕분에 이 다라이어스를 완벽하게 이식한 머신은 현재로서는 플레이스테이션 4가 유일하다. 이식 자체는 PC 엔진, X68000, 세가 마스터 시스템(《다리우스 II》 이식판), 게임보이 어드밴스, 아미가 등 몇 군데 기기에 이루어졌다. 비슷한 이유로 《닌자 워리어즈》도 완벽히 이식된 기종이 없었지만, 2017년 9월경에 플레이스테이션 4로 이식되었다. 이 무식한 크기 때문에 좁은 입구의 게임 센터에 들어갈 때는 본체를 반으로 절단하고(…) 들어간 다음 재조립하는 과정을 겪었다고 한다. 이 타이토의 다화면 게임은 《워리어 블레이드 -라스탄 사가 에피소드 3-》를 끝으로 20년 가까이 나오지 않았다가 《다리우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이 와이드 2화면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현재는 MAME로 즐기는 편이 오히려 더 안정적이다. 그나마도 플레이가 안정적이라는 얘기이지, 레터박스를 최소화하려면 HD 모니터 2대가 필요하다.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은 21:9나 32:9 모니터를 구하는 것이다(...). 일본의 어느 용자는 다리우스의 기판을 구해서 자작으로 3화면을 구현해 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느 용자는 다리우스의 전용 케이스를 자작으로 재현해 내었다! 또한 이 사람은 다리우스 케이스 풍의 Mac mini를 만들었으며, 제작 영상 프로그래밍을 독학해서 PC 엔진판 《슈퍼 다리우스》 밖에 없었던 보스 러쉬를 3화면으로 구현해 내었다! 참고영상 여기에 메가 드라이브로 초대 다라이어스를 이식하였다! # 이 이식작은 세가 측의 협의를 거쳐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 수록되었다. 한국에도 다리우스의 기판을 구한 용자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아카트로닉스의 점주가 구매한 것으로, 구동하기 위한 커스텀 케이스를 제작에 들어갔으며 2019년 3월에 캐비넷을 완성해 가동 중이다.

전형적인 정통파 횡스크롤 슈팅 게임으로서 메인 샷, 봄, 아머 아이템을 습득하면서 각각 3단계의 파워업 단계를 지닌다. 한 번 미스가 날 경우 일부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했던 구간을 지나오게 되며 또한 미스했을 때에는 지금까지 해 온 모든 파워업이 0으로 초기화 되는 끔찍한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후반에 미스는 곧 끝장을 의미하기도 했다. 단 초기화 되는건 서브 레벨 뿐이며 메인 레벨은 유지되기 때문에 다시 아이템으로 보충할 수 있다. 메인샷의 경우에는 미사일 - 레이저 - 웨이브 순으로 파워업이 되었는데 레이저로 강화했을 경우 적을 관통했으며 웨이브까지 강화 되었을 땐 지형지물을 관통하여 공격이 가능했다.

보스가 모두 해산물을 모티브로 한 전함들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우스 30주년 기념 이벤트 & 미니 라이브에서 관계자에 의하면 화면을 보고 수족관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는 다리우스 시리즈의 정체성으로서 해산물 슈팅, 건어물 슈팅, 심지어는 어물전 슈팅으로 불리는 원인이기도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붙은 별명은 다랑어, 후속편들에서도 같은 특징에 별명도 그대로 계승되고 있다. 참고로 아이디어를 생각한 사람은 '후지타 아키라(藤田朗)' 라는 기획 & 게임 디자인 담당의 개발 스태프이다. 정보 출처는 다라이어스 30TH ANNIVERSARY EDITION 박스 라이너노트 참조. 이 사람은 《알카노이드》의 게임 디자인을 담당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실버호크와 모든 적의 메카 디자인을 담당한 사람은 전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메카 디자인 팀 '암모나이트'의 멤버인 오가와 히로시(小川浩), 오오쿠라 히로토시(大倉宏俊), 오노 타카시(小野隆嗣)가 담당하였다.(관련 인물 및 개발자 참조.) 다리우스 30TH ANNIVERSARY EDITION 박스에서 담당자들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오가와가 담당하였으며, 오오쿠라와 오노는 채색을 담당하였다. 다라이어스 외에도 일부 타이토 게임을 디자인하였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스테이지를 알파벳으로 구별해 첫 스테이지는 A 지역을 플레이한 후 2번째 레벨은 B, C의 두가지 지역의 분기를 나눠서, 또 세 번째 레벨은 D, E, F의 분기를 나눠서... 하는 식으로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각기 다른 구성의 레벨을 선택해서 갈 수 있는 슈팅 게임으로선 굉장히 독특한 스테이지 구성을 취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 스테이지인 레벨 7의 최종 레벨은 7개의 레벨 중 하나를 지금까지 걸어왔던 분기에 따라 선택된다. 즉 총 26개의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엔딩 또한 마지막으로 선택한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개발자에 의하면 역사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표현했다고 한다. 분기를 선택하는 방식이 분기 결정화면에서 기체를 위 아래로 직접 이동하는 방식이라 분기를 나누는 벽에 주인공 기체가 충돌해 죽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방식은 G-다리우스에서 스테이지내 중간 분기 선택 시스템으로 변용된다. 물론 충돌 판정의 벽은 없으며 그냥 분리선이 그어지면서 분기점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 다양한 분기 시스템은 《버블 심포니》와 《마제스틱 트웰브》, 《퍼즐보블》(2편부터)의 퍼즐 모드로 계승되었다. 그래서 인지 엔딩 스태프 롤의 배경 화면에 실버호크와 KING FOSSIL이 별자리로 등장한다.
한 화면 상의 탄 처리 제한 때문에 플레이어가 쏠 수 있는 최대 탄 수는 미사일과 레이저는 4~5발, 웨이브는 3발이다. 덕분에 모든 물체를 관통하는 웨이브는 결과적으로 화면에 오래 탄이 남게되고 오히려 미사일보다 약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일부 보스에서는 차라리 레이저나 웨이브보단 미사일 상태로 잡는 게 훨씬 빠른 경우가 있어서 모르는 사람에게는 일부 보스, 특히 스테이지 4 보스인 "패티 글루톤"은 레이저로 잡으려면 끔찍한 경험을 해야 했다. 그렇기에 당시 많은 플레이어에게 트라우마를 주기도. 이것은 레이저로 플레이할 때 그냥 막 쏘는게 아니라 입을 벌릴때를 노려서 쏘아야 한다. 게다가 레이저/웨이브로 가는 순간부터는 보스의 실체력이 늘어나버리는데, OLD버전일때는 더 안좋게 작용해서 미사일 대비 최대 9배까지 늘어나버리기 때문이다. 보스가 레이저/웨이브에 내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가 저 메인샷 계통 강화시 발생하는 체력 뻥튀기 때문.

주인공 기체 실버 호크의 파일럿 이름은 1P는 PROCO, 2P는 TIAT인데 사실 이건 'TAITO CORP'를 붙여서 거꾸로 한 'PROCOTIAT'에서 따온 것이며 속편에서는 이들의 후손들이 실버 호크의 파일럿을 맡는다.

덤으로 적 졸개 유닛의 이름은 개발 스태프(그리고 기획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 까지)의 이름을 거꾸로 붙인 것 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버블보블의 개발자인 미츠지 후키오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약품명에서 일부를 따오기도 했다.

일본의 게임 잡지 게메스트에서 제1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잡지의 편집장(당시)인 이시이 젠지가 매우 좋아하는 게임이었는데, 실제로 당시 기준 전일을 찍었으며, 당시의 게메스트 및 베마가의 하이스코어 집계 내역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후에 나온 엑스트라 버전의 제작에 조언 역할로 참여하였다. 파워업 아이템의 배분, 레이저의 위력 증가, K, M, O, Q, T존에 출현하는 적의 변경과 추가, 지상 포대의 내구력과 총알 스피드 & 미사일의 속도 증가, 보스의 부위 파괴에 의한 점수 가산, 올 클리어 때 잔기 1기당 백만 점의 보너스 등.(이것은 임사와 미스후 롤백에 의한 플레이 시간 연장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




Other Videos By 애니&게임매니아 IIDX 29 CastHour


2024-06-01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37화 - 랜드 씨 에어 스쿼드 / 육해공 최전선 LAND SEA AIR SQUAD / 陸海空 最前線
2024-06-01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36화 - 랙 + 롤 RACK + ROLL
2024-05-31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35화 - 락 앤 레이지 / 사랑의 핫락 ROCK 'N RAGE / 恋のホットロック
2024-05-30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33화 - 라이가 RYGAR
2024-05-30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32화 - 라스트 미션 LAST MISSION
2024-05-21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31화 - 데인져 존 DANGER ZONE
2024-05-20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30화 - 덩크 샷 DUNK SHOT
2024-05-19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9화 - 더블 드리블 DOUBLE DRIBBLE
2024-05-18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7화 - 당가 - UFO 로보 DANGAR - UFO ROBO
2024-05-17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6화 - 다윈 4078 DARWIN 4078
2024-05-16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5화 - 다리우스 DARIUS
2024-05-15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4화 - 닌자 에마키 NINJA EMAKI
2024-05-15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3화 - 노보란카 のぼらんか
2024-05-10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2화 - 기기괴계 奇々怪界
2024-05-09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1화 - 기가스 마크 II Gigas MARK II
2024-05-09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20화 - 겐페이 토마전 源平討魔伝
2024-05-09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19화 - 건틀렛 II GAUNTLET II
2024-05-07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18화 - 가르디아 GARDIA
2024-04-30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17화 - XX 미션 XX MISSION
2024-04-29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16화 - WEC 르망 24 WEC LE MANS 24
2024-04-27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쇼 미 더 고전게임 Part 5 제 15화 - VS 슈퍼 마리오 브라더즈 VS. SUPER MARIO B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