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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Strike Online (2008)

Duration: 10: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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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전: 그저, 한없이 헛돌 뿐인 것 같은 이 일상에 안식을 줄 수 있다면
난 망설임 없이 안식을 택하겠어.

방송후: 그저, 안식을 얻겠다고 무리하는 자신과 감정에 지배된 자신을 찾을 수 있었고,
그런 걸 자각한 순간 순간마다 자살생각까지 들지만 어쩔 수 없었어.
나 자신이 너무 한심했고, 이런 내가 정말 잘 살아간다고 생각 할 수 있는 것인가.....
다른 이의 시선에서 나는 성실하며 준법정신이 뛰어나다는 그런 인식을 심어놨다.
내가 자처했지만, 이젠 되돌릴 수 없기에 그저 헛 돌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 자신을 향해 책망하는 건 너무나도 슬펐기에 스트레스 그 자체를 타인에게 떠 넘기는 것같아.


.....라고 소설쓰기에 무중인 저는 짓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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