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게임매니아 IIDX의 추억의 게임 속으로 제 54화 - 로드 런너 LODE RUNNER DIGGER 1
허드슨에서 이식하여 1984년의 일본에, 1986년의 북미에 출시했다. 일본 기준으로 같이 발매한 동사의 너츠 앤 밀크와 함께 패미컴 최초의 서드파티 타이틀이다. 그래픽을 새로 만들었다. 설정상으로 주인공은 봄버맨의 봄버맨과 동일 인물. 주인공은 원래 적으로 나오는 봄버맨과 같은 '로봇'으로 악의 세력에 속해 있었으나 지하 미궁에서 탈출하여 인간이 되었다. 따라서 쫓아오는 적들 입장에서는 배신자인 주인공을 쫓는 셈. 봄버맨 시점의 주인공과 로드러너의 적들은 같은 기종의 로봇이므로 외모가 같은 게 당연하다.
정확히는 봄버맨이 로드러너의 프리퀄이라는 설정이다. 시스템도 너무 다르고 대박이 나서 봄버맨 2번째 작품부터는 로드러너와 무관한 별개 시리즈로 분리되긴 했지만 일단 그런 설정이 있었다는 모양이다. 애플판보다 캐릭터의 크기를 시원시원하게 늘리고 화면이 스크롤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으로, 그 탓에 스테이지 전체의 구조가 한 눈에 안 들어오는 결점이 있다.
패미컴판 이식 때 유통사인 허드슨에서는 로드러너가 별로 팔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ROM 카트리지의 생산수량을 적게 잡아놨는데, 이 소식이 도매상 판매자들에게 전해져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고 했다. 이유는 '기본 스테이지도 많은 데다 자신이 직접 스테이지를 만들 수도 있어서 주야장천 가지고 놀 수 있는 게임이 그렇게 적게 팔릴 리가 없으니 지금 수량의 10배는 더 찍어내라'였다고.
하지만 ROM은 그렇게 금방 찍어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기에 결국 기존 수량대로 판매했다. 그 결과는 예상대로 순식간에 매진되었고, 차후 생산까지 반년은 걸린다는 제작사의 답변에 도매상과 게이머들 모두 분노에 휩싸였다고 했다(…).
2인용 플레이가 가능하며 맵을 디자인할 수 있는 에디트모드도 있다. 에디트모드 는 화면 전체가 나올 정도로 작지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스테이지를 디자인할 수 있다. 디자인을 완료하고 스타트를 누르면 게임이 시작되고 게임도중 셀렉트를 누르면 다시 에디트모드로 돌아갈 수 있으며 클리어 하거나 리타이어 되도 다시 에디트모드로 돌아간다.
게임 시작후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스테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게임도중 죽기직전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빠져나올때도 사용한다.
여담이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로드러너가 사다리타고 정상으로 올라가서 기쁨의 손짓을 하는 연출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리타이어 될때 로드러너가 가루가 되어버리는 끔살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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