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 크라임 파이터즈 원코인 (Crime Fighters)

Channel:

Konami Man

Subscribers:

17,600

Published on November 13, 2014 12:57:12 P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iw55JJAdd4

Game:

Crime Fighters (1989)

Duration: 1:00:57

22,184 views

102

횡스크롤형 패싸움 게임의 명작인 크라임 파이터입니다.

오락실에서도 많이 구동되었던 게임으로
오락실세대라면 아마 모르는 분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락실 다인용 패싸움류 게임의 조상급인 게임으로
주로 오락실에서는 미국 수출버전의 4인용으로
많이 보급되었던 기억입니다.

영상의 버전은 일본의 내수용 버전으로
수출용 버전과는 여러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일단 수출용 버전이 라이프를 스코어 형식으로
시간과 데미지에 동시에 적용되는 방식인데반해
일본판은 일반적인 횡스크롤 액션처럼
제한시간과 라이프가 별도로 존재하며
공장설정시 2개의 목숨이 제공됩니다.

또한 일본판에서는 수출판에서 조건부로만 발동되고
기술의 속성도 달랐던 '뒷차기'가 별도의 버튼으로
단독 사용가능하고 특성도 일반평타처럼
3연타의 기술로 되어 있습니다.

그밖에도 수출버전과 다르게 기본 난이도가 조금 더 쉬우며
권총의 파워가 너프(?)되어 있는 대신에
사용횟수가 무제한(!)인등의 여러가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사실상 원코인으로 클리어가 불가능하게 설계된
수출판과 달리 일본판에서는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서
원코인 1주차는 물론이고 보스 리벤지를 거쳐서
2주차 클리어까지도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1주차도 숙련도가 없이는 힘들고
보스 리벤지는 심지어 운도 따라주지 않으면 깨기 어렵지만,
사실상 원코인이 불가능한 수출판과는 달리
원코인을 수련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자체도 단순히 치고패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술의 딜레이를 캔슬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며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기술을 심어두는 타이밍의 숙지가 필요하고,
보스마다 특유의 공략법을 이용하지 않으면
거의 승리가 불가능하도록 지능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액션게임 매니아들도 충분히 만족시켜줄만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의 BGM이 정말 너무 맘에 듭니다.
한곡한곡 버릴 곳이 없을 정도로 특히 1,5스테이지와
보스 리벤지곡은 정말 말도 안되게 짱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코나미는 이 시절 코나미랑 정말 너무 비교되네요...)

Other Stat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