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더 다크니스 - 등대 전투 &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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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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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8, 2021 9:00:05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G01Vq-Ya4c

Game:

The Darkness (2007)

Duration: 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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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폴리의 등대로 올라가는 길은 적들도 무지막지하게 많고 화력도 엄청난데, 반대로 우리편에서도 온갖 다클링을 소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클링 소환 구역이 많습니다. 이왕 최종평가해보면 라이트킬러는 웬만해서는 쓸필요가 없고 카미카제는 나한테 데미지가 너무 잘들어와서 문제고, 거너는 좋긴한데 가끔 피아식별을 못하고, 버저커는 근접공격밖에 못해서... 왜 다들 단점밖에 눈에안들어오냐...

저택 안으로 들어와서는 다크니스가 폭주하는 힘을 반 이벤트 장면으로 보여줍니다. 왜 반 이벤트라는 말을 썼냐면 이게 이벤트인지 직접 플레이하는건지 분간이 잘 안가기 때문입니다. 구분하는 법을 알려드리자면, 다크니스가 왜이렇게 쎄? 싶으면 이벤트 장면이고, 아니면 내가 직접 플레이하는 구간입니다. 아 진작 이 파워를 쓰라고 망할 ㅋㅋㅋ 다크니스2 가면 다 디졌다 ㅋㅋㅋㅋ 아무튼 이 구간에서는 다크니스의 폭주하는 파워를 구경할 수 있는 주요한 장면이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삼촌 어딨나 한참을 찾았습니다. 드디어 찾아가지고 죽이려고 하는데 이게 죽여도 되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삼촌은 비굴하게 계속 살려달라고 빌고, 다크니스는 빨리 죽여라 죽여라 내가 네 영혼을 먹고 널 지배할거다 이런식으로 옆에서 부추기니까 이거 죽이면 내가 나라는 자각을 잃는게아닌가? 어떡하지? 하고 막 고민했습니다. 근데 삼촌이 슬슬 기어가다가 숨겨놓은 권총을 꺼내들더라구요. 아 ㅋㅋ 이건 참을수없지 ㅋㅋ 삼촌 총에 죽을바에는 내가 삼촌 죽이고 다크니스한테 먹히고말겠다 ㅎㅎ

엔딩에서 갑자기 여자친구가 나옵니다. 남자의 로망인 무릎베개를 받고있는 부러운 주인공......... 하지만 나누는 대화는 그렇게 행복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니까) 날 용서해달라고 함 근데 여친은 넌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어떻게 용서하겠어 흑흑 빛여친님... 주인공이 내가 꿈을 꾸고 있나? 하는데 여친은 너무나도 다정한 목소리로 맞아... 하고 대답해줍니다. 그리고 웨이크 업 이러면서 엔딩임.

스토리를 놔서 제 뇌피셜로 그냥 싸는건데, 아마 폴리 삼촌은 다크니스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재키를 제니랑 같이 고아원에서 데려오고, 다크니스가 해방되는 재키 21살 생일날에 재키를 죽인것같습니다. 일단 여친을 먼저 죽여서 분노를 축적시킨 다음에 주인공이 죽게 만들어서 다크니스의 힘을 최대로 증폭시키려 한게 아닐지? 하는 생각입니다. 아님말고!!!!!!111111111 다크니스2 는 한글로 할거다!!!!!!!!!111111111

최종평하겠습니다. 옛날에 참 재밌게 플레이한 게임이었지만 그만큼 길찾기를 많이 고생했던 게임이어서 다시 연재할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수월하게 클리어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결코 남들한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재밌는 게임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그 나름대로 컬트적인 매력이 있는 게임이라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걸로 만족하려 합니다. 뽐뿌온김에 다크니스2 도 후딱 플레이할겁니다 다만 걱정되는게 그게임은 1하고 아예 게임의 느낌 자체가 달라서 적응이 제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겜 멀티가 있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멀티... 총게임 멀티인가... 아니면 뭐 다크니스 한명 vs 일반인 여러명 이런건가... 모르겠음...



※ 다크니스 (The Darkness)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VPij4uLD48uhwPPqM16x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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