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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of Fighting 3: The Path of the Warrior (1996)

Duration: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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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의 권 세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이 되어버린 용호의 권 외전..
전 캐릭터 필살기 및 커맨드를 기록해보았습니다..

용호의 권 시리즈중 가장 흥행에 실패한 작품이라 할수 있는 용호의 권 외전..
배경음악도 제법 훌륭한편에다.. 부드러운 캐릭터 모션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어딘가 나사가 많이 빠져있는 듯, 완벽하지 않은 느낌이 드는 타이틀이라는건 숨길수가 없죠

결정적으로 기존 용호의권 시리즈에서 이질감이 드는 괴이한 시스템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3D 격투게임의 시스템 (러쉬공격, 다운공격, 기상공격 등등..) 을 2D 격투게임 시스템에 억지로 접목한것은 말할것도 없으며,
왜 있는지 모를 흘리기 시스템과 빈사상태에서 초필살기를 맞으면..
다음 라운드는 그대로 삭제가 되어버리는 울티메이트 K.O 시스템 등등..

..특히 울티메이트 K.O는 대인전에서 당해보면 멘붕과 허무함이 동시에 찾아올정도죠;;;

라스트 보스도 슨크 격투게임 시리즈 보스 사상 최악의 카리스마 캐릭터로 소문난 약물중독 헐크괴물에다가..
전작의 인기 캐릭터를 싹 갈아엎고 낯선 신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서..
확실히 용호의 권을 즐겼던 기존 유저들의 손이 잘 안가기도 했던 시리즈..

외전에서 등장한 신 캐릭터들의 필살기들은 주인공들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적고 볼품 없었는데다..
초필은 하나같이 모션 돌려쓰기로 때우는 등.. 성의 없음이 팍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장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료 사카자키의 스토리 모드 진입 시 엑스트라로 잠시 모습을 비추는 유리가 아주 예쁘다는것..

결과적으로!!..
유리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내주지 않은것이 흥행 참패의 원인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용호의권외전#로버트가르시아#용호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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