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The Division 2 (2019)

Duration: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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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44년 6월 23일, 소련군 총참모부는 바그라티온 작전을 계획하면서 실패한 점령 시도들로부터 중부집단군 내 Orsha가 독일군 전선의 가장 견고한 지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독일군에서 가장 강건하고 무장한 보병사단 78th Sturm-Division이 수비하는 Orsha는 딱딱한 견과만큼이나 깨부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요새를 분쇄하기 위해 소련군은 정예 근위소총군단들을 동원했고, 특수 포병 및 돌격 공병부대로 군단들을 보강 했습니다. 독일군의 경우, 78th Sturm-Division은 준비된 방어거점과 Tiger 중전차, Nashorn 구축전차를 비롯한 약간의 중화기 지원에 의존할 수 있지만 주변 사단들이 붕괴하고 소련군이 측면을 포위한다면 그러한 강력함도 사라질 것입니다.

German Forces
XXVII Army Corps, Commander: Paul Gustav Völckers 제27군단장 폴 구스타프 볼커스(제4군 사령관 쿠르트 폰 티펠슈키르히 휘하)
-25th Panzergrenadier Division 제25기갑척탄병사단
-78th Sturm Division 제78돌격사단
-260th Infanterie Division 제260보병사단
-256th Infanterie Division (attached) 제256보병사단 (추가 지휘)

Soviet Forces
11th Guards Army, Commander: Kuzma Galitsky 제11근위군 사령관 쿠즈마 갈리츠키(제3벨라루스전선군 사령관 이반 체르냐홉스키 휘하)
-8th Guards Rifle Corps 제8근위소총군단
-16th Guards Rifle Corps 제16근위소총군단
-36th Guards Rifle Corps 제36근위소총군단
-2nd Guards Tank Corps 제2근위전차군단


중부집단군과 벨라루스를 사수한 구국의 영웅 나스호른 장갑은 약하지만 관통력이 상당해서 숲에 매복시킨 나스호른 2대 + 마르더2 1대를 각 1조씩 분산 배치해 적 전차들을 일제사격 하고 격파했다. 나스호른이 아니면 KV-1파생형, KV-85, IS-2, IS-122 중전차들을 무슨 수로 격파할까, 501중전차대대 소수의 티거는 초반 턴들이 지나가야 하며 증원포인트를 소비해야 하고, JD 87 D-5 같은 급폭기로 상당수의 적보병과 포병들을 격파했지만 웬만해선 후방의 대공태세 때문에 견제되고, 75mm 대전차 벙커와 88mm은 뛰어나지만 수량과 공간이 상당히 제한적이고, 대전차병 판저파우스트로 숲에서 매복하다 측면 자살돌격 공격보조나 하는 수 밖에, 제78돌격사단에 판처예거대대가 있어서 다행이다. 이번엔 어려움 난이도 설정해서 그런지 전술전투시 소련군의 물량이 대규모로 몰려든다. 한턴당 5번이 넘는 연이은 초반 전술전투들의 경우 끔직할 정도, 역사적인 전투 맵크기와 전장규모가 적당하고 5개의 대대/연대가 전투에 참여하는 아미제너럴은 부대배치 부터 전투까지 전부 힘들다. 특히 좌익의 제256보병사단은 기관총 분대가 MG08이라니 급폭기 없었으면 붕괴했을 집단이다. 하지만 그것대로 게임 내 고증이 훌륭해서 장점이야

그리고 대규모의 적 포병은 집단포격을 하는데다 극악의 정확성을 보유했는데 라디오 관측병을 제외하더라도 어떠한 보정이 확실히 들어가 있어서 MG 및 참호 엄폐물들이 제압당하거나 파괴되어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너무나도 힘든 전투의 연속이었다. 포연이나 포탄 탄도궤적을 보아 위치를 유추해선 해당위치에 사격 명령을 내린 급폭기로 포병들 제거 할수는 있었으니 다행, 스마트오더의 경우 대포병사격은 쓸모가 없고 플레이어의 포격 자체가 AI에게는 제대로 통하지 않는 느낌이야 자유포격이 적 보병들 자주 사살하며 제압하니 쓸만했다. 또한 독일군 보병진에서 그나마 돌격분대의 MP44가 뛰어나고 교전사거리 300m에 준수한 피해량과 제압력이라 PPSh-41로 무장한 적 부대에 대항할 수 있었다.

우익 제25기갑척탄병사단의 경우 몇차례 전술전투 결정적 승리로 공세를 막아내어 적부대 전력이 약화됐는데 또 다시 공격을 해오기에 역습 돌파로 거점탈환 완벽한 승리 판정 띄웠더니 소련군 조직력이 와해되어 일부분 파괴시켰다. 내부에 진입해 턴 넘긴 후 다른 부대도 파괴할까 했지만 전장의 안개로 어떤 부대가 있을지 모르기에 전선유지를 위해 참호화 대기, 이후 후속 예비대로 제파 공격 해오는 소련군의 공세를 지연전으로 감내하다가 북동쪽 적의 비행장을 점령하여 보급단절 하고 역포위해 제11근위군 전체를 섬멸시켰다. 독소전쟁은 재밌어 아쉬운건 적 부대를 좀 더 충원시킨 후에 포위할걸, 부대이동과 보급의 요충지인 민스크-모스크바 고속도로를 방어함으로써 바그라티온 작전의 진격도 당초 계획과 달리 지연되었고 그사이에 우크라이나 방면 움직임이 소련군 기만작전인 걸 파악한 OKW도 부대를 재배치 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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