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 게임 일본에서 리뷰해놓은걸 봤는데 장점 이런거저런거 써있고 단점 '없음' 써있는거보고 개벙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리뷰해도 할말없을 정도의 게임이라는것은 인정하는 각입니다. 어떤 사이트에서는 AAA 게임인 포스포큰은 망하고 아무도 기대안했던 (따지고보면 정보가 없었으니 기대를 할수가 없었던) 하이파이러쉬는 난리가났다고...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첫째로 괜히 리듬의 요소를 강조하는 바람에 리듬게임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한테 어필이 안됩니다. 1회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리듬게임하고 그냥 리듬을 맞추는 거하고는 다른거거든요. 리듬은 아무나 맞출 수 있습니다. 그걸 게임이 그 사운드나 비주얼 등등이 받쳐주느냐 아니면 플레이어의 피지컬에 맡기느냐 하는 선택지인거임. 같은 장르라고 비춰봤을때 하파러는 전자고 후자는 메탈 헬싱어라고 봅니다.
둘째로 이번판에서 좀 느꼈던건데 타이밍 길찾기가 좀 있습니다. 의외로 판정이 짠맛이라 많이 낙사합니다. 이거 한 4번정도 죽으면 그 공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집니다. 보스전도 일반몹 상대하는거하고 달리 타이밍이 과하게 중요해지고 이래서 즐김과 빡셈의 굴곡이 엄청나게 심하다는게 좀그랬습니다. 다음화에 난이도 낮출거임.
마지막으로 스테이지 하나마다 플탐이 너무기네요. 플레이할땐 잘몰랐는데 깨놓고보니까 2스테이지 깨는데에 1시간걸림... 스테이지 하나에 30분정도였으면 좋았을거같다는 생각. 이벤트 영상 보니까 앞으로 보스가 최소 5명은 더 있는것같은데 저걸 언제다뚜까잡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