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3/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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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양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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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16, 2022 11:44:12 P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3IZRKdXZRM

Duration: 2: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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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마스터 됐다고 하네요.
저는 예전에 이런 스토리 좋은 쯔꾸르 게임이 유행하던 시절에는
이런 류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서,
이번에 처음 해보게 되었어요.

사실 스토리를 하나하나 보다보니
'뭔가 스토리가 생각보다는 신선하지는 않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니
'아~ 이 게임을 따라한 게임들이 많고, 그걸 내가 먼저 플레이해고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재밌었어요.
진엔딩은 나중에 시청자 여러분들과 유튜브로 함께 시청하였답니다.
곰돌님의 https://youtu.be/ZhSHdkOUOQI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제 영상을 다 본 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이제 부터 쓰는 내용은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장 신선한 느낌을 받은 부분은 진엔딩인데...





진엔딩에서도 게리와 이브가 쿨하게 작별을 하는 장면이었어요.
그럼 다음에 보자~ 하면서 빠이빠이하는데,
요즘 게임들에 비해 굉장히 담백하게 느껴졌어요.
요즘은 구구절절하게 하는 게임들도 많고, 여운을 엄청 주려고 노력하는데
뭔가 양념을 안 친 그런 담백한 작별이 오히려 다가오더라구요 ㅋㅋ
사실 이게 자연스러운 건데.
9살인 이브에게 잠깐의 만남은 잠깐의 만남으로 끝나는 게 맞지 않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게리랑 메리.
보통 메리는 발랄하고 그런 여자 이미지가 있고,
게리는 반대로 좀 강한 남자 이름이거든요? 창을 든 사람 그런 뜻이 있는데
오히려 게임에서는 반대의 느낌이라서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 정도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보면
좋은 게임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이제는 뻔한 말이지만, 명작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나나양 생방송 매일 오전 9시 : https://www.twitch.tv/nanayango3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