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받는 자(두 명의 백황) 256화 - 환각을 본 오슈토르,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뵈러 가는 오슈토르, 짊어진 사명을 이해해주는 어머니 앞에서 오열하는 오슈토르
난이도 - 어려움(전투 난이도)
먼저 트로피나 게임 공략 영상들이 분명히 아니므로 이런 목적인 사람들은 딴 데 가서 알아보세여
보셔야 될 분이 계신 영상이라서 그냥 딴 데 가서 알아보시면 됨(이하의 설명들은 불특정다수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써놓는 것이 아니므로 착각하지들 마세여;;)
전작들의 모든 내용을 이어받아 스토리가 절정으로 진행되어 가는 칭송 시리즈의 최종 완결편
전편 거짓의 가면을 플레이해야만 시작과 동시에 소녀에게 일어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음
시작은 전작들에서 벌어진 사건들을 이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어 전작들과는 약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러나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쿠온이 짧은 기억 상실이 온 상태라는 것만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음)
쿠온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오슈토르가 된 하쿠가 변방의 소국인 엔나카무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지가 흥미로운 포인트라고 볼 수 있음
시리즈의 완결편이라고 할 만큼 마치 영웅들의 대서사극을 짧은(?) 시간에 감명 깊게 잘 만들어냈다고 평가하고 싶음
오슈토르의 의지를 이어받은 하쿠와 동료들이 견뎌내는 그 세월이 때로는 숨막히고 때로는 절박하게 다가온다는 점
특히나 오슈토르가 된 하쿠와 야마토 희대의 전략가라고 할 수 있는 라이코우의 치밀한 전략과 수싸움은 게임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기에 충분하다는 점
첫 작품인 '흩어져가는 자들을 위한 자장가' 를 플레이해보지 못했다면 알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함(후미뤼르의 등장)
일종의 후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오슈토르가 된 하쿠는 자연이 만들어낸 요새라고 평가받는 엔나카무이의 전권을 위임받아 미카도의 유일한 직계인 황녀 안쥬를 복권시키기 위해 '권토중래' 하며 서서히 힘을 길러나가게 됨
그 과정에서 엔나카무이는 때때로 시련을 마주치지만 힘을 기름과 동시에 야마토에 반대하는 친 안쥬 세력들을 서서히 결집해 나가게 됨
힘을 길러가는 그 모질고 힘든 세월을 견디면서 야마토와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준비해나가는 이야기
이면적으로 과거 이 땅에 존재했던 고인류가 자신들의 욕망으로 인해 어떤 위험한 존재를 낳게 되고,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소원을 빌지만 '모습' 과 '지성' 을 잃게 되어 끔찍한 모습이 되어버린 온비타이카얀의 말로가 드러나는 이야기 (전작보다 이면적인 목적이 더욱 심화되어 나타난다는 점)
하쿠와 우콘, 그리고 마로로의 생사를 초월한 우정이 일부분 나타나기도 함
척박하고 발전되지 못한 엔나카무이에 활기와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한 기발하고도 독특한 '문화' 를 만들어내기도 함
그 '문화'로 인해서 백성들의 삶은 윤택해지고 풍요로워 지는 계기가 됨
전편에서는 하쿠와 동료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성장한 동료들이 오슈토르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 당면한 상황을 뒤집어낼 수 있는 큰 역할을 한다는 점
게임의 진행은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해 나가면서 특정 이벤트를 진행시켜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음
(상황이나 사건과 관련된 이벤트들이 많아서 성질머리가 급하거나 1분 1초라도 아깝다고 여기는 사람은 차라리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
역시나 마찬가지로 이벤트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인물들간의 대화 내용이나 상황에 대한 '몰입' 이 가장 중요함(이벤트들을 빠르게 스킵할 수 있으나 칭송 시리즈의 특성상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몰입이 안될 수도 있음)
인물들의 마음 속 생각이나 독백, 그리고 인물들 간의 대화로 이루어지는 특수한 상황들은 때로 플레이어에게 재미와 웃음을 유발하기도 함
전투는 전편들과 비슷한 턴제 시스템이지만 좀 더 심화된 점들이 보임
(일정 범위 내에서의 협력 필살기나 협력 공격 등으로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
난이도는 전편들보다 더 어려워진 구조로 전황을 뒤집어나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호신술을 적절하게 잘 장비해야 함
여전히 리듬 게임을 연상시키는 연격에서의 고리를 맞추어나가는 시스템이 존재(그러나 숨은 크리티컬을 찾아나가는 재미도 쏠쏠함)
'몽환연무' 의 투스쿨 사람들과의 전투편은 일종의 게임의 최종 수료 시험이라는 측면이 강함(게임과 캐릭터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지를 최종 평가한다고 할까)
어려운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센스나 운이 필요할 때도 있다는 점(기력이 max가 되는 시점을 잘 파악하거나 상태 이상을 유발하여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는 것들)
전작들보다 상태 이상 발생 빈도와 능력 저하 발생 빈도가 높다고 볼 수 있음(구사일생이나 사중구생 그리고 이동을 하지 않으면 두 번 공격하는 등의 호신술은 가히 위협적으로 적들도 능히 사용한다는 점)
전투를 치르고 레벨이 오르면 BP가 획득되어 캐릭터들을 성장시킬 수 있음
(전편보다 추가된 점이라면 호신술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인데 성장시키려면 많은 BP가 필요하다는 점)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스토리의 최종 미션이나 몽환연무의 일부 미션에서 투스쿨과 야마토의 등장 인물들이 비슷하게 대칭된다는 점을 알 수 있음
(게임을 진행할 때는 몰랐으나 전투를 치르면서 알게 됨)
국가나 사회에 그 나름대로의 전통이나 풍습이 존재해 토속적인 면을 엿볼 수 있음
하쿠의 독특한 과거의 한 측면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는 더욱 심화되어 이면적 목적의 최종 지점으로 향해감
스토리를 진행해나갈수록 야마토를 구성하고 있던 '야마토의 쌍벽' 과 '팔주장' 들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됨
전편과 같이 용어 사전을 통해 인물이나 사물을 설명해주어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수월해짐
특히나 몽환연무를 모두 끝마치고 나서 나타나는 특이한 쉬어가기 미션(?)은 이 게임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 위에서 개발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줌
단점이라면 무기 상점이나 도구 상점들 같은 기초적인 것들을 여전히 플레이어가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전투에서 승리하여 얻는 호신술들만으로 여전히 꾸려나가야 한다는 점)
호신술을 장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회복 아이템들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회복 스킬을 가진 캐릭터들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
일부 이벤트에서 여자가 즐기기에 노골적이고 낯뜨거운 상황이 발생한다는 점
전편들과 마찬가지로 출격 멤버가 제한되어 있어 모든 캐릭터들을 고루 키우기가 다소 애매하다는 점
일부 ps4 자체 영상 녹화, 캡쳐보드 영상 녹화
앞 뒤 영상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녹화를 까먹었거나, 혹은 잘렸거나)
편집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