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급경색에 3고 쓰나미 [말하는 기자들_경제_1015]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중동발 경제위기 파장이 예사롭지 않을 전망입니다.
특히 고유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여파까지 가중되고 있어 저성장 장기화가 굳어질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최근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은 이번주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중동 불안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압력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도 고유가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 중인 추경호 부총리도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을 비중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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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진
- 기획: 이은재, 이규하
- 구성 취재: 조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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