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화. 사이버펑크 2077 - [ 의뢰：심각한 부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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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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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10, 2021 5:00:01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0pMg18QHE

Game:

Cyberpunk 2077 (2020)

Duration: 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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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3 으로 넘어와서 그런지 로딩화면이 또 한번 바뀌었습니다. 이름 한번도 안들어본 새 캐릭터가 막 중얼중얼하고있음. 근데 이쯤오니까 대체 이게임 어느정도까지 진행한건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이정도까지 플레이했는데 아직도 구경도 못해본 NPC 가 있단말인가? 하는게 좀 소름돋았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그런거 놓치는일 없이 서브퀘 하나하나 다 건드려보고 싶습니다. 이 게임 서브퀘는 아무의미없이 피식 하고 끝나는 경우가 한번도 없었던것같습니다. 하나하나 그 이야기들 다 보고싶음...

레이스 퀘스트가 있어서 아 ㅋㅋ 레이싱게임 유저로서 이건 참을수없지 ㅋㅋㅋ 다만 이겜 자동차 조작감이 괜찮은가? ㅎㅎㅎ 이번엔 빠른이동하지 말고 가면서 조작감 좀 익숙해져야겠다 ㅎㅎㅎ 이러면서 드라이빙을 시작했습니다. 가는길에 랜덤 인카운터 있으면 하나씩 다 건드려주면서. 그러면서 이게임 또 맘에드는거하나 발견했는데. 대개 이런 게임들에서 랜덤인카운터로 사람들이 싸우고 있는 장면이 있으면 그냥 거기 있는 목숨을 모두 거두고 끝 이런정도입니다. 근데 이게임은 그걸 한 다음에 주변을 뒤져보면 '증거' 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싸우던 사람들이 왜 싸웠는지, 그리고 얘네들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그런게 대화 기록이나 문서로 있습니다. 이런 작은 이벤트에서조차 이렇게 작게나마 스토리를 담아뒀다는 그 정신이 매우 맘에들었다 이런말입니다.

그리고 초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패러독스 박사' 라는 사람 글 중에, '기업은 자연은 파괴하길 원한다, 왜냐면 자연에는 저작권이나 상표권을 달 수가 없기 때문' 이라는 문구가 있는것도 재밌었습니다.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는 논의대상이 아니라, 이런 식의 발상이 나올 수 있다는거 자체가 너무 신기했습니다. 비슷한 예로 아우터 월드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겜이 아우터 월드하고 좀 희한할 정도로 비슷하다고 느낍니다.

중반에 어느 음식점 들어갔는데 갑자기 3인조 강도 들어와서 주인공하고 아가리 배틀 하는것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아 총을꺼낼까? 참아 내안의 살육자... 크킄ㅋ 이런느낌으로 플레이함.

그러다가 이번판에 잠깐 서브퀘 하나를 얻었는데 이건 서브퀘가 아니라 그 뭐라고해야되지 부가임무? 부가 임무가 서브 퀘스트라는 뜻아닌가? 아무튼 서브퀘보다는 덜 중요한 이벤트 하나를 플레이했습니다. 컴퓨터를 조사해서 모텔 방번호 알아내는 거라든가, 위층으로 올라가야되는데 문이 잠겨있어서 옆방 베란다로 가는 거라든가 그런 흐름이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다만 여기서 음악 버그 걸렸는데 이걸 해결하려면 세이브를 다시로딩해야하건만 세이브를 너무옛날껄해놔서... 뒤로돌아갈수가 없었음... 시끄러운 롹음악 들으면서 스릴넘치는 퀘스트 플레이하기... 너무깬다이거지...



※ 사이버펑크 2077 (Cyberpunk 2077)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XYHxZIu2bFSt4adZvyPKjM

블로그 http://blog.naver.com/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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