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더 다크니스 - 경찰특공대 전원과 맞짱뜨는 주인공 보정
2새삼스레 지금 얘기하는건데 다크니스 목소리 진짜 개 쩝니다. 어렴풋한 기억속에 다크니스2 하고 목소리가 다른걸로 알고있는데, 진짜 다크니스1 이... 00:41 잠깐 들어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 특히 이게 오디오 처리가 잘되어있어서 소리가 귀로 들어오는 느낌이 아니라 머리 한가운데에서 직접 들려오는 느낌인게 진짜 좋습니다.
가는길에 만난 노숙자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 에디라는 경찰은 애초에 성향이 싸이코급이고, 몇년 전부터 터키탕을 막아놨다고 합니다 거기서 뭔가를 꾸미고 있는게 맞는거겠죠. 가는길에 블랙홀 기능 얻었습니다. 이게 약간 좀 사기스킬이긴 한데 이걸 스토리 진행상 풀어준건지 아니면 열심히 심장 먹고 다녀서 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들어가서 보니까 에디가 이곳을 창고로 개조하고, 불법 증거물 같은걸 보관하는 비밀장소로 쓴것같습니다. 그중에 주인공이 구하려 하는 수트케이스가 내용물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에디한테 굉장히 위협적인 협상조건이 될 수 있는 물건이다 이거죠. 이걸 잡아서 부처한테 갖다줘야 된다는 거였습니다. 뒤에서 알게된건데 부처는 이걸 구해오니까 거기다가 폭탄을 넣어줍니다. 그러고 주인공은 에디한테 전화해서 이거 돌려받고싶으면 어디어디로 혼자 와라 이런식으로 교섭함... 그냥 터뜨릴 예정이신거임... 은근히 전개 궁금하게만드네 이게임...
수트케이스까지 가는길, 그리고 얻고 탈출하는 동안 경찰특공대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나옵니다. 근데 이거 다죽여버립니다. 주인공과 다크니스 파워의 보정이라고 볼수도있고, 쉬움 난이도라서 그럴수도있고 쉬움 난이도 아니었으면 사실 벌써 엄청 죽어났을듯... 그리고 이게임이 생각보다 무기가 많다는 것도 좀 놀랐습니다. 권총은 쌍권총으로 종류상관없이 하나, 서브머신건 하나, 샷건이 스파스 하나, 그리고 돌격소총이 세종류인가 네종류인가 됩니다. 고르는건 겁나 불편한데 무기 종류는 또 많아요. 무기 종류 많은게... 좋긴좋습니다.
수트케이스 찾아서 지하철역으로 돌아온다음에 해금요소 하나하나 풀고있는데 이거 쪽지를 너무많이 모아서 시간을 너무 허비했습니다. 그러고 위에서 잠깐 말씀드린것처럼 부처하고 만나서 수트케이스 조작을 좀 해놓고, 에디한테 직접 전화걸어서, 마치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것처럼 돈들고 트리니티 교회로 혼자 와라 이런식으로 약속을 잡습니다. 근데 이 미1친 트리니티 교회가 어딘데 이십덕들아;;; 내가 약속 잡아놓고 내가 어딘지 몰라... 이런걸 대비해서 이 게임에는 지하철역 곳곳에 길찾기 음성서비스가 있습니다. 교회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니까 지하철 타고 다음역에서 내려서 표지판만 따라가면 된다고 합니다. 히히개꿀... 서마터폰이 필요가없어요... 아근데 진짜 인간적으로 이게임 내비게이션이나 퀘스트 마커만이라도 있었으면 게임하기 200배는 더 편했을거같음...
※ 다크니스 (The Darkness) 플레이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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