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시중은행 과점체제 깰까 [말하는 기자들_경제 & 금융_0705]
금융당국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기로 하면서 은행권의 새로운 메기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방안TF 논의에서 은행권 과점깨기 일환으로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겠다고 5일 밝혔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지방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이 출현함으로써 기존의 경쟁구도에도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 지방은행의 조달 비용이 낮아져 저리로 신규대출 취급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비자 후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대구은행도 기업 금융을 중심으로 수도권 사업 확장에 나서던 상황입니다. 올 초 대구은행은 기업특화 영업조직인 '금융센터'를 신설하고, '성남금융센터'를 개점했습니다.
대구은행의 수도권 점포 비중도 지난 2018년 3.2%에서 지난해 4.5%로 늘었습니다. 전체 원화여신 중 수도권 비중 역시 지난 2018년 말 5.9%에서 지난해 말 15.8%까지 성장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시중은행 인가가 나더라도 대구에 본점을 둔 은행이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은행 본연 역할을 지금보다 더 충실히 하겠다"며 "강소은행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신유미입니다.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김의중
- 구성 취재: 신유미
- 연출: 송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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