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Song Hyoung Seok(송형석) - And there will be no one(그리곤 아무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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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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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 Song Hyoung Seok(송형석)
Album Title : And there will be no one(그리곤 아무도 없겠지)
Release Date : 2022.07.15

#BALLAD #singersongwriter #송형석
#인디음악

[ABOUT]
‘그리곤 아무도 없겠지’ 이 곡은 만든 지가 10년이 넘었지만 완성하는 데에도 그만한 시간이 걸려 버렸다. 기타나 멜로디는 며칠 만에 너무 빨리 써져서 신기할 정도였지만, 청승맞은 곡조에 대한 가사를 쓰는 것은 그리 쉽지 않았다. 수년 뒤 신해철 씨의 죽음을 보게 된 후 그에 대한 쓸쓸한 감정을 적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에 대해 엄청난 열광과 애도의 감정까지 가진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음악에 꿈을 가지고 사는 또래의 세대 중 가장 중요한 사람이 그렇게 가버린 것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노랫말의 몇몇 부분은 분명 그에 대한 표현이다. 그러던 중 2018년 12월 31일. 그해 마지막 날 저녁 나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다. 친구 임세원 정신과 교수가 환자에 의해 저세상으로 갔다는 내용이었다. 그날 밤에는 파주의 한 호텔에서 2019년 맞이 강의가 있었고, 나는 강의를 마치고 이 곡과 ‘살아라’ 두 곡을 연주하고 추모곡임을 언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생각하면 연인들을 위한 곳이었을 텐데 내가 분위기를 망쳐놓은 듯싶다. 미안하다. 그 경험은 이후 나에게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도록 만들었다. 너무 비현실적인 상황. 의사의 역할. 환자와의 관계. 세상을 사는 자세를 다시 고쳐잡게 하였다. 그의 마지막까지 주변 사람을 살핀 모습 – 아마 그랬을 것이다 – 혹은 그의 가족들이 보여준 용서의 자세는 감동적이었다. 나는 나대로 그를 잘 떠나보내고 내 마음도 정화시킬 것이 필요했다. 가사는 그렇게 조금씩 정리되기 시작했다. 불가피하게도 많은 사람의 죽음을 보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조금 젊을 때부터도 우연히 주변 사람들의 죽음을 자주 보게 되어선지, 수많은 사람들과의 이별에 대한 허무함이 여기저기 묻어나는 듯싶었다.

[LYRICS]
12월의 마지막 저녁 그대의 짤막한 편질 들었지
사흘 뒤 잔치는 저 너머 고개지나 모퉁이 돌면

그대는 달빛을 찾아서 한걸음 길을 떠났고
차갑게 서풍이 불어와 소리 없이 사라져버렸네

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

새벽은 또 다른 어두움 내 눈이 밝아오겠네
서투른 코 먹은 목소리 그리운 어색한 웃음들

그대는 달빛을 찾아서 다시 볼 약속도 없이
당신의 오래된 질문이 이제야 답을 찾았네

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

모두들 그곳에 모여서 서로들 이름도 모른 채
그리곤 아무도 없겠지 말없이 그대여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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