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마스터듀얼] 엑소시스터 스몰월드 매드무비
02023년 7월 1일,4일 랭겜영상
매드무비라기엔 3판이긴 하지만 다 짧아서 그냥 붙여서 들고왔습니다 ㅎㅎ
오프라인과는 다르게 마듀의 엑소는 사키타마가 없기 때문에 묘경이 말림패가 되는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마르파 묘경 2핸드가 된다면 확실히 선공에서의 파워는 아주 강한 편입니다. 기존의 마니피카 리타니아에서 묘지견제권 1개가 추가로 생길 수 있는 거니까요. 심지어 증지를 맞고도 2드로우에 상대턴 마르파 변신권, 리타니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 판은 루닉과의 대결인데 원래라면 센만 때문에 상당히 오래 끌리거나 져야 할 듀얼이었지만 스몰월드로 다른 종족인 묘지경찰을 끌어오면서 마르파 특소 후 천사족인 묘지경찰 일소해 전사족인 미카에리스가 나와 절묘하게 승리를 잡은 듀얼입니다.
두번쨰 판은 메타비트와의 대결인데 파크스에 체인이 있어서 우라라 혹은 증식의g라 생각했고, 우라라 라면 스몰월드에 써 줄 수도 있고 통과됐을 때 상대가 들고있는게 우라라라면 어차피 다른 엑소를 서치해도 미카에리스 이상의 전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증지 케어로 우라라 서치를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대가 갖고 있던게 증지여서 좋은 움직임이 가능했고, 묘지경찰과 어트렉터중 하나는 놀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중 하나를 소모하여 수단 하나를 서치할 수 있다는게 바로 스몰월드의 진정한 장점 아닌가 싶네요.
세번쨰 판은 끝나고 보니까 스케어트라게 였던데 유령토끼를 카스피텔에 쓰지 않고 후속 스텔라에 써서 놀란 판이었습니다.
카스피텔에 썼으면 들고 온 스텔라로 이렌느 특소 후 미카에리스를 뽑아서 리타니아는 들고올 수 있었을테니 패에 에리스가 없다는 가정을 한다면 엑소시스터가 가장 저점 전개가 되게 잘 쓴거라 할 수 있겠네요.
엑소 하면서 첫 엑시즈에 유령토끼는 꽤 맞아봤지만 후속 전개에 쓰면 더 아플 수 있단걸 이번에 맞아 보고서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패에 있는 스몰월드로 에리스를 확정서치 하면서 결과적으로 마니피카 리타니아 까지 이어갈 수 있었고, 드로우 까지 패가 4장인 스케어트라게는 결국 포기해버렸네요.
근데 여태까진 마르파 스타트일 때 카스피텔로 서치 시 덱의 에리스 탄환을 아끼기 위해 스텔라를 서치하는게 맞다 생각했는데 이런 상황에 스몰월드나 에리스가 없었다고 치면 에리스를 서치하는게 가장 맞는 판단이었겠네요. 미카에리스에 토끼를 맞아도 리타니아는 남았을테니...
다음부턴 패에 에리스가 남는 상황이 아니고 소피아 드로우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에리스를 가져오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