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The Legend of Heroes: Trails Through Daybreak (2021)

Duration: 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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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Nightmare, 커맨드(Nightmare), 필드(Hard)
먼저 트로피나 게임 공략 영상들이 분명히 아니므로 이런 목적인 사람들은 딴 데 가서 알아보세여(순수하게 이야기를 즐기는 분이 보시는 영상이에여)
보셔야 될 분이 계신 영상이라서 그냥 딴 데 가서 알아보시면 됨(이하의 설명들은 불특정다수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써놓는 것이 아니므로 착각하지들 마세여;;)
'대지의 용' 과 '천의 양염' 이라는 이름 하에 촉발된 '요르문간드' 대전의 결과 전후에 호황을 일정 기간 누리고 있던 칼바드 공화국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음
경제적으로는 제국군의 전쟁 배상금 지불로 호황을 누리고는 있었으나, 다민족 국가라는 특성상 야기된 민족 문제가 들끓으며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었음
어느 날 수도 이디스의 '구시가지'에서 머물고 있던 소위 '뒷세계 해결사'로 일하는 반 아크라이드에게 명문 아라미스에 다니고 있던 한 소녀가 '기이한 의뢰' 를 들고 찾아오고 그 의뢰의 과정과 결과는 곧 공화국 수도를 출렁거리게 만드는 엄청난 사건으로 나타남
'옥트 제네시스' 와 연관된 사건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서 공화국의 다양한 지역으로의 출장을 나가게 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동료들을 의뢰인이나 협력자로 만나 사건을 해결해나감
'아르마타'라는 신흥 마피아의 출현은 다소 민족 문제와도 얽혀 있어보이나 궁극적으로는 '옥트 제네시스' 와도 연관되어 있어서 칼바드 공화국을 뒤흔드는 일대 사건을 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옴
'뒷세계 해결사'의 주축인 반의 진가와 그를 돕는 조수들의 의지가 드러나게 되는 이야기(과거 제국은 린 슈바르처를 중심으로 하는 토르즈 사관학교 VII반, 크로스벨은 로이드를 중심으로 하는 특무지원과가 중심축이었다면 현재의 공화국은 반 아크라이드를 중심으로 하는 '뒷세계 해결사 사무소'가 하나의 중심 축으로 탄생되어지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음)
기존에 나왔던 궤적 시리즈들과 연관된 사건이나 인물, 배경이 대화나 이야기의 흐름에 단어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음(ex 대지의 용과 천의 양염 당시 협력했던 일 회상, 토르즈 사관학교 VII반과 제국 최연소 유격사였던 자전에 대한 이야기, 크로스벨 특무지원과의 이야기, 요르문간드 대전의 전후 이야기, 소금말뚝의 등장, 제국에서 유명했던 최강의 엽병단의 존재, 결사의 두 기둥이었던 강철과 심연에 대한 이야기, 이면에서 벌어졌던 일들 등등)
은연중에 그런 개념들이 대화 내용에 나타나므로 기존의 궤적 시리즈들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이해가 바로 안될 수도 있음
전개는 '뒷세계 해결사' 의 특성상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경우의 의뢰를 토대로 그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 되거나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일을 중간에서 협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교섭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거나 어떤 곳에 출몰한 마수나 불량배들을 퇴치하는 사냥꾼으로서의 역할을 해가며 진행해 나감(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뒷세계 해결사' 가 어떤 일을 하고 사는 지를 사람들에게 인식시켜줌)
메인 스토리는 주로 'A' 와 관련된 사건들을 주로 처리하며 그 과정에서 '옥트 제네시스' 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추리 게임의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음(의뢰를 해결하면서 플레이어에게 처분이나 결단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플레이어의 성격이나 성향으로 어떤 하나의 답이나 행동을 선택하게 하는데 도덕적으로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반사회적으로 선택할 것이냐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몫으로 남겨둠)
Law, Gray, Chaos는 플레이어가 어떤 의뢰를 받느냐, 어떤 답변을 하느냐에 따라 형성되는 일종의 지표임
전투는 기존 궤적 시리즈들에 비해서 발전되거나 혹은 빠져있는 형태를 볼 수 있음
예를 들어 일부 궤적 시리즈들에서 비중이 작았던 필드 배틀과 비중이 높았던 전략 배틀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플레이하도록 구분해뒀다는 점(필드 배틀보다는 전략 배틀이 집중력이 요구되기는 함)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전략 오더는 빠져있으나 독자적 규격인 '자이파'의 영향으로 다양한 전략이나 전술을 통해 전투를 치러나갈 수 있다는 점(연결 시 더 큰 데미지를 주거나 피격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등)
크래프트와 아츠의 빈도는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인이 편한 플레이 위주로 하는 것이 좋음(어느 하나에 굳이 얽매일 필요도 없음)
쿼츠의 배합 빈도에 따라서 파생되는 부가적인 효과들이 많기 때문에 다소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음
특히 개인적으론 시즈루의 크래프트 기술들이나 제라르의 S크래프트는 특징적이고 인상적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평가하고 싶음
의뢰의 내용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플레이어에게 높은 집중력을 요구할 정도로 깊이가 있는 내용들이 많다는 점
초반부에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악세서리들의 물가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급하게 구매해야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은 오지 않음
스토리의 중간 중간에 결사의 사도와 집행자들이 일부 등장하는데 시작의 궤적에서 로이 글램하트가 오레드 자치주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한 회사를 이용하여 회합에 끼어드는 장면을 볼 수 있고, 그 결과 공화국이 계획해 온 일들을 진행하기 위해 결사와 협정을 맺는 장면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결사가 주인공이나 공화국에 약간은 호의적으로 느껴진다는 점
기존의 궤적 시리즈들에서는 결사가 어떤 사건들에 모두 연관되어 있어서 '악' 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약간은 누그러졌다고 해야하나 방관하는 인상을 심어줌(그러나 중후반부에서는 플레이어의 의지에 따라 결사의 멤버들과 전략 배틀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
집행자들과 싸워보면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결사 No.1 겁염의 맥번이 얼마나 강했던 가를 몸소 깨달을 수 있을 정도
시작의 궤적에서 그냥 흐지부지 지나갔을지도 모를 파편들의 내용은 여의 궤적의 주된 내용들이나 배경이 많으므로 한 번쯤 다시 읽어두는 편이 좋음(일레인 오클레르가 공화국의 최연소 A급 유격사가 되는 과정, 새로운 검성인 린 슈바르처의 룽라이 방문기와 이카루가의 시즈루가 부러진 칼날을 가지게 된 이유, 렌 브라이트가 공화국의 명문 아라미스에 유학을 와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할과 잭의 이야기를 다루는 도박사 잭, 그리고 여의 궤적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시작의 궤적에서 주요 부분을 차지했던 스윈과 나디아의 탈출기 등)
특히나 과거 서풍의 여단 출신 엽병이었으나 토르즈 사관학교 VII반의 일원인 피 클라우젤의 등장과 그녀의 유격사로서의 성장은 과거의 섬의 궤적의 추억이 떠오를 정도로 인상깊다는 점(코스튬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면서도 미녀로 성장한 인물이라는 점)
단점이라면 기존의 궤적 시리즈들에 등장했던 미니게임이 없어서 중간중간 여흥으로 즐길 거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낚시나 카드 게임 등등)
수도의 몇 군데의 구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지만 상인들이 파는 물건이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차별성이 없다는 점
반과 일레인 사이의 관계가 현재 단순히 친구인지 아니면 친구를 넘어선 이성으로서의 관계인지 좀 모호한 측면이 있고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어찌보면 먼 것 같은 인상을 줌(과거에 어떤 사연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차기작이 나온다면 러브라인의 관계 설정을 명확히 해줬으면 하는 바람)
결사가 공화국과 협정을 맺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결사가 끼어들기도 약간 애매한데다 주인공에게 의외로 호의적이라는 점은 기존의 궤적시리즈들에 등장했던 그들의 '악'으로서의 이미지가 다소 퇴색된다는 점(다만 'A'와의 연관성을 생각하면 등장하지 않을 수 없는 정도)
아르마타와 협력 관계로 등장하는 이능 집단 '정원' 의 한 관리자인 엠퍼러가 없는 것은 스윈과 나디아가 탈출할 당시 처치되었고 어떤 이유로 2차 크로스벨 사변 당시에 다시 등장했었기 때문인데 다른 담당자를 정원에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았던 장본인으로서 큰 위치를 차지했던 만큼 등장을 여의 궤적으로 미루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
(시작의 궤적에서 스윈과 나디아와의 연관성 때문에 뜬금없이 등장했던 부분은 좀 생소하고 생뚱맞기는 했음)
PS5 플레이, 캡쳐보드로 영상 녹화
앞 뒤 영상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녹화를 까먹었거나, 혹은 잘렸거나)
편집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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