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화. 배틀필드 V 1회차 플레이 영상 [ 프롤로그. 조국의 부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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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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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8, 2021 9:00:16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GCVftgsMU4

Game:

Battlefield V (2018)

Duration: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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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롤로그. 조국의 부름 (My Country Calling)



드디어 이겜에 손을 댈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전설의 Uneducated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아무리 멀티가 메인이라고는 해도 나름대로 싱글플레이도 있기 때문에 시리즈 대대로 플레이 열심히 했고, 심지어는 배틀필드 하드라인도 재밌게 했었는데, 이 게임만 유독 소문이 안좋다보니까 굳이 안건드리고 기억속에서 잊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침 플스4 PSN+ 무료겜으로 풀렸습니다. 옳다꾸나 하고 존버정신이 빛을 발했습니다. 게임 외적인 소문만 줄창 들어왔기 때문에 내적으로 어떤 게임인지는 전혀 모릅니다. 심지어 싱글플레이가 좋은지 아닌지조차 얘기 들어본 바가 없음.

로딩은 엄청나게 긴 편이고, 아마 30프레임이겠지? 한글화는 안했겠지? 싶었는데 뒤쪽 두개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약간 흔들거리는 감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60프레임이고, 한글패치 빠방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러고 게임이 그렇게 욕을 얻어먹다니 정말 요즘 제작사들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칼이 달려있는게 틀림없습니다.

첫번째 미션은 프롤로그 같은 느낌으로, 배틀필드1 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사람 한명한명 교체되면서 게임이 플레이 됩니다. HUD 가 전혀 안나오는것도 여기가 그냥 분위기만 알아서 받아먹으라는 프롤로그 느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만 그런데 적 조준하면 빨간색 마름모로 자동 마킹되는거는 왜 켜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있으니까 게임하기가 편하긴 편한데, 프롤로그에서 플레이어에게 몰입감을 줄 이유였으면 최소한 프롤로그에서는 그 마름모 표시를 자제해야 하는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거기서 좀 소름돋는게 위생병은 적십자 표시로 따로 보이더라구요. 가만히 보고 있으면 주변에 쓰러진 동료한테 가서 치료해줌. 이걸 저격총으로 쏴죽여야하는게 느낌이 약간 알싸했습니다.

비행기 조종이 뭔가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대개 이런 게임에서 비행기 조종하는거에 헷갈린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는데 이 게임은 희한하게 헷갈렸음. 조종 체계에 뭔가 변화가 되어있는것같았습니다. 싱글플레이 중에 비행기 몰아야 되는 미션 나오면 고생좀 할듯함.

오프닝 전개는 전반적으로 배틀필드1 하고 거의 똑같았습니다. 이 부분만 딱 떼어서 테크데모 같은 느낌, 혹은 체험판으로 나왔으면 정말 이미지가 괜찮았을것같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게임 비주얼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고 던지고 있는 메시지도 이전까지의 시리즈하고 약간 다르게 느껴졌음. 그런 첫인상이었습니다.

다만 사운드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배틀필드 시리즈 특유의 그 묵직함? 먹먹함? 그런게 좀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본게임 계속 플레이하면서 체크해야 될 내용으로 기억해두려 합니다.



※ 배틀필드 V (Battlefield 5)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WusLBwEsXv14lz-PesiF4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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