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용과 같이 제로 (龍が如く 0, Yakuza 0) - 제 1장. 술잔의 규칙 (1.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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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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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8, 2021 9:00:15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Iv-oHoUUBg

Game:

Yakuza 0 (2015)

Duration: 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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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8년, 일본 환상의 버블경제 시절 키류의 올빽머리를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시리즈를 개봉했습니다. 게임패스가 이게 좋습니다. 일단 1을 해보고 맘에 안들면 안하면 되고, 맘에 들면 전 시리즈 모두 플레이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겁니다. 아 키류 올빽 개안어울림ㅋㅋㅋㅋㅋ 게다가 극1 보다 더 나이들어보임... 용극1 이 2005년 기준이었는데 그겜 오프닝이 10년 전이었으니까... 그거보다 한 7년쯤 전... 이라는거겠죠... 게임 시작하기 전에 오프닝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슝슝 지나가는게 좋았습니다.

초반에 키류는 사채회수업을 하는 건달 (로 표현하는데 음성으로는 야쿠자라고 나옴) 의 밑바닥입니다. 대화 이벤트가 약간 특이해서 좀 신선했습니다. 가끔 게임중에 이벤트 영상 대신에 사진 한장으로 퉁치면서 대화만 재생시키는 연출법이 있죠 그거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그게 3D 모델로 표현되니까 이게임 분위기에도 어울리고 좋았음.

같은 장소다 보니까 극1 하고 맵은 거의 똑같고, 게임 시스템은 비슷비슷했습니다. 애들 쓰러뜨릴때마다 돈이 아케이드게임처럼 우루루 뜨는데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릴듯 싶었습니다 저는 별로 맘에 안들어서 옵션에서 끄는게 없을까 생각했는데 깜빡잊고 못찾아봤네요. 미니맵에 못가는길이 금지표시되어있는거는 아직 오프닝이라 튜토리얼단계라서 그런거같고, 전설의 가라오케 리듬게임 파트도 플레이해봤습니다. 전설의 바카미타이... 근데 이거는 버튼 네개 다 안쓰고 두개 정도만 썼으면 더 재밌었을것같습니다.

니시키 극1 플레이하고 바로 왔는데도 분노가 느껴진다기보다는 굉장히 그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극1 에서 챕터간 스토리를 봐서 얘 인생이 어느정도 느껴져서 그런가 그랬음. 이후에 니시키하고 야밤의 데이트를 즐기다가 키류가 채권회수했던 그 사람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이게 두 가지 의미로 좀 이해가 안갔습니다. 하나는 이제와서 얘들이 살인 한두명 한게 대수인가? 라고 생각된다는점, 또하나는 키류가 '죽일 만큼 때리진 않았다' 라는걸 봐서 아마 누명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후자는 모르겠고 전자같은 경우는 시대적 배경도 있을거고 야쿠자들끼리 피바람 부는거보다는 일반인 사망한 거니까 상황을 크게 보는걸수도 있고 아무튼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이 있다 봅니다.

이후에 삐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 당장 사무실로 전화하라는 소식을 들은 키류가 전화를 때려보는데, 간부 3인방이 전부다 키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미쳐... 다음화에서 무슨 큰일이 벌어질지 생각만해도 도키도키합니다.

두가지 맘에 안드는게 있는데 둘다 세이브 관련입니다. 하나는 게임중 세이브가 없습니다. 극1 은 언제 어디서나 옵션 설정에서 세이브 가능했는데 이번작은 불러오기밖에 없음 즉 전화기 앞에서만 세이브가 가능하다는거고 다시말해서 제가 원하는 타이밍에 게임을 끄는게 힘들어진다는거죠. 또하나는 PC 판하고 세이브 연동이 안됩니다. 같은 게임패스 거쳐서 설치한 거니까 이건 혹시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안되더라구요. 상황봐가면서 콘솔하고 PC 하고 번갈아서 플레이해볼 계획도 있었는데 그게 무산되어서 그게 참 안타깝습니다.



※ 용과 같이 제로 (龍が如く 0, Yakuza 0)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W9gIiiKBAERziermKddOq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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