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루 아카이브 라이브 플레이(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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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oNlQQoLLaA



Duration: 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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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이벤트, 신규 가챠 캐릭터.

이번 사건 대처가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이번 사건을 간단히 설명하면 2달 가까이 방치한 버그를 고치면서 보상안을 무가치하게 내뱉는 태도를 보여 여론이 한번 불타올랐고 대충 진화하는 형식으로 정상적인 보상안을 내놓은 상황입니다.

유저를 간 보는건가 싶을 정도로 성의없는 태도가 지긋지긋합니다. 인게임 식질도 '동일한 경험' 이 지랄하면서 고칠 생각 없다고 말하고, 정상적인 보상안도 감정 소모하며 불타올라야 내놓는데 이놈들의 뭘 믿어야 이 게임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요?

쓸데없이 감정소모는 하기 싫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만 한번만 더 유저를 개똥으로 보는 태도를 보이면 그냥 재화 일반가챠에 다 꼴아박고 회원 탈퇴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무과금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깔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데 어디 멀쩡한 유저들 싹 빠져나가면 서버주 분들이 서버주로 남아있을지 한번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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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작했을 때는 그냥 짜증나기만 했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텍스트를 썼는데 커뮤니티에 한번 들어가보니 훨씬 건전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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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arca.live/b/bluearchive/42225122

구체적인 요구사항:

총괄디렉터 김용하PD, 개발부서 대표, 영업부서 대표

이렇게 3명만 나와서 대체 뭐가 어떤 상황이길래 이러는지 마음 놓고 솔직하게 알려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건 비즈니스의 신용을 따지기 전에, 창작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건네는 부탁입니다.

열심히 만들고 있다는 건 믿어줄테니까 뭐가 어려운지 공식적인 채널로 말해주면, 나머지는 소비자들이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말고 개발에 집중하세요. 1주년 안에 조간신문 문화칼럼에 블루아카이브 이름 나오게 소비자가 먼저 길 닦아놓겠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업데이트 주기는 늦춰도 좋으니 이렇게 하고 있다고 공지가 아니라 사람의 목소리로 알려주세요. 예산이 부족하면 이 게임에 예산 더 쓸 가치 있다는 걸 IP의 잠재성으로, 소비자가 먼저 증명해보이겠습니다.

그러니 요구하고, 그에 앞서 부탁합니다.

총괄디렉터 김용하PD님께- 마일스톤 계획에 근거한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 최소 1주년 분량으로.

개발부서 대표님께- 현재 개발 중인 분야와 앞으로 개발 가능한 분야 정리, 창작자로서 솔직하게.

영업부서 대표님께- 부서 내 사용자경험(UX) 이해 증진을 위한 신규 메뉴얼 확립, 전문 공개로.

비현실적인, 로망뿐인 담론이 오가도 상관없습니다. 저희는 간담회가 아니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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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엇보다, 단순히 화내는 것보다 더 나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기는 방식입니다.
이런 글을 보고 나니 제 언행이 부끄러워지는군요.
구독자도 적고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채널은 아니지만 글쓴이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추가로 홍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