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 (오로치 셸미) 초필살기 & 클라이맥스 / The King of Fighters XV (OROCHI Shermie) Super & Cli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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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겜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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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18, 2022 3:00:07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Xn9zzLtF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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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Fighters XV (2022)

Duration: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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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 셸미

오로치 사천왕으로서의 본성을 드러낸 셸미. 오로치의 부활을 목적으로 야시로, 크리스와 함께 참전했다. 평소의 경박함과는 다르게 냉혹하고 잔인한 태도를 보인다. 번개의 힘을 그 몸에 품고 원거리에서 상대를 노려 공격한다.


영문 공식명은 '미쳐 날뛰는 번개의 셸미'를 직역한 'Shermie of the Insanely Violent Lightning'. 다만 이름이 길고 느낌이 촌스러워서 그런지 아무도 이렇게 안부르고 그냥 오로치 셸미(Orochi Shermie)라 한다. 한국에서도 각성셸미, 혹은 각셸로 줄여 부른다. XV의 티저 영상 설명란에는 오로치 셸미(Orochi Shermie)로 표기했다.

KOF 97에서 등장한 뉴페이스 팀의 일원인 셸미가 오로치의 힘을 각성시킨 모습이자 셸미의 진정한 모습. 오로치의 피를 각성시킨 후에는 오로치의 힘을 사용하는데 이명에 맞게 다루는 속성은 번개. 일본팀의 니카이도 베니마루의 안티테제성 캐릭터로 베니마루의 초필살기 뇌광권을 암흑 뇌광권으로 사용한다.

각성한 다음에는 다른 오로치 사천왕과 마찬가지로 잔인한 데다가 인간을 깔보는 성격이 되며 목소리 톤도 그에 맞게 밝고 통통 튀는 발랄 소녀 목소리에서 낮고 묵직한 여성 보스 캐릭터 목소리가 된다. 2002의 범용 승리 대사 중 하나가 "분하다고? 벌레가 생각도 하나?" 이니...

KOF에 참가한 진짜 이유는 격투가들이 싸울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모아 오로치를 부활시키기 위해서였다. 후반에 중간 보스격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뉴페이스팀 또는 각성한 삼인방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각 개인의 육체와 정신을 서로 나누어 한 쪽은 KOF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엔딩에선 오로치의 부활에 뭔가 부족하다는 걸 알게 되고 오로치에게 맞서 전투 에너지로 오로치에게 힘을 모아주고자 했으나 이게 너무 과하여 그만 오로치를 쓰러뜨리고 만다. 본격 하극상 인공지능이 그 따위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그때문에 오로치 부활을 위한 피를 모아주기 위해 크리스와 함께 야시로에게 죽임을 당하고(이후 야시로도 자살) 결국 오로치를 부활시킨다. 물론 진엔딩은 삼신기 엔딩이라...

XV 보너스 엔딩에서는 인류 멸망 이후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크리스는 진심으로 기뻐하는 반면, 셸미는 숙원을 이루었음에도 어딘가 섭섭해하고, 야시로는 대놓고 재미없다고 말한다. 둘 다, 특히 야시로는 인간들과의 삶을 즐겨왔으며, 그래서 막상 인간들을 멸망시키니 그런 삶을 더는 즐길 수 없음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것. 이제 진짜 오로치에만 충실한 자는 크리스와 게닛츠 정도밖에 없는 샘.

사천왕으로써의 이명인 "미쳐 날뛰는 번개(荒れ狂う稲光)"는 루팡 3세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곡 "ルパン三世のテーマ(루팡3세의 테마)"의 2절 후렴부분 가사 "사나이에게는 자신만의 세계가 있지. 마치 바람을 걷어버리고 미쳐 날뛰는 번개와 같은 것"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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