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 (나코루루) 초필살기 & 클라이맥스 / The King of Fighters XV (Nakoruru) Super & Cli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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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겜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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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11, 2022 3:00:13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EZWEk-cp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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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Fighters XV (2022)

Duration: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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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코루루

나코루루

정령과 대자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카무이의 전사. 자연과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상냥한 소녀로, 평소에는 마을에서 가족과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그러나 자연의 위기를 느꼈을 때는 마을을 떠나 여행하며, "자연을 지킨다"는 사명에 목숨을 걸고 도전한다. 마마하하라는 매와 함께 만들어내는 강력한 공격으로 대자연을 위협하는 사악한 적을 쓰러뜨린다.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여주인공. 모든 시리즈에 등장한다. 그 당시에 얼마나 인기가 좋았는지, 이 캐릭터를 생존상태로 등장시키기 위해서 이후의 시리즈가 전부 과거를 다루게 되어 버렸다. 어떤 측면에서는 본의 아니게 시리즈를 망쳐버린 장본인인지도 모른다. 덕분에 인기도 많지만, 광팬들과 제작사의 노골적인 편애로 인해 안티도 많은, 호불호가 확실한 캐릭터.

아이누족. 카무이코탄의 무녀로 악의 기운에 의해 황폐해져가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설정이다. 정작 본가에서는 참전 배경 정도에 불과한 설정이였으나, KOF XIV에서는 이 설정을 살려서 바이스(KOF)와의 대전 이벤트에서 '자연을 소중히 여긴다니 기특하네. 지금 물러난다면 싸우지 않고 그냥 돌려보내줄게'라는 그 전투광 바이스답지 않은 부드러운 뉘앙스로 배려해주는 대사를 한다. 무기로는 치치우시(아버지로 물려받은 무녀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단도(메노코마키리)를 사용한다. 아이누족 소녀, 은장도 등의 이미지로 보아 모티브가 시토나이인 것으로 보인다.

1편과 그 이후의 컨셉이 다르다. 처녀작 1편에서는 싸우는 전사라는 당찬 이미지가 있었으나, 2편으로 오면서 가련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이후 시리즈는 이 분위기로 계속 통일하다가 KOF XIV에서 천연 속성으로 강화(?)되었다.

원래는 2편에서 대자연을 위해 희생하고, 동생인 리무루루가 맥을 잇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있었으나, 그에 대한 반발이 심해서 결국 3편과 4편은 2편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3D로 나온 시혼(侍魂)과 아수라 참마전에서는 2편의 사망 설정에서 생사불명 된 다음에 "대자연의 정령들이 힘을 모아 대자연을 구하고 나코루루가 희생하는 것을 막았다..."라는 설정으로 바꿔 등장하였다. 나코루루를 등장시키기 위하여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스토리가 역행하게 되었고, 2편 이후 스토리인 시혼과 아수라참마전에서도 설정을 바꿔서 등장하기 때문에, 좀비루루와 같은 별명도 있다. 사실 노출도가 전혀 없는 히로인으로 이 정도의 인기를 구사한다는 것도 상당히 진귀한 기록이다.[15]

첫 등장부터 인기가 폭발했던 캐릭터였다보니 KOF제작진도 눈독을 들였으나, KOF 95당시에는 완전 독자 세계관이라기보다는 아랑/용호 세계관을 약간 비튼 정도였기에 참전하지 못했다. 게임 시스템이 나코루루를 제대로 구현해내지 못한 문제는 덤으로 발목을 잡았다고 한다. # 이 내용을 오해해 사망 후 KOF 95에서 부활하는 시나리오가 계획되었으나 폐기되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비약이 심하다. 기스 하워드가 KOF 96에 출전하기도 전에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 공식 사망처리 되었던 사례를 생각하면 각 개발팀이 그렇게까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설정을 짤 거라 보기는 힘들다.

설정상 아이누족이기 때문에 기술 이름 모두가 아이누어로 되어있다. 예를 들어 매에 매달려서 쓰는 카무이 무츠베의 경우 신의 칼날(카무이(신)+무츠베(칼날)), 필살기인 에레르시 카무이 림세의 경우 빛나는 신의 춤(에레르시(빛나는)+카무이+림세(춤))으로 직역 가능하다.

마마하하

나코루루가 항상 데리고 있는 매로서, 게임상에서도 나코루루 머리 위에 있다. 마마하하는 아이누족의 전사가 지니고 있는 보도(寶刀) 치치우시를 수호하는 역할로 전사가 사망하면 치치우시를 다음 계승자에게 넘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은 제로, 무사도열전 나코루루 프롤로그나, 하오마루 지옥변 나코루루 엔딩에서 리무루루에게 치치우시를 넘겨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모티브는 아이누족이 실제로 기른다는 참수리. 이 매는 실제로 발톱의 힘이 매우 강해서 게임상처럼 나코루루 같이 가벼운 여자아이는 몇 분 동안은 들 수 있다고 한다. 게임에서는 잔쿠로나 쿠사레게도같은 산만한 캐릭터들도 발톱으로 잡아채기도 한다. 게임상의 도트는 참수리라기보단 뿔매에 더 가까운 형상이다. 일단 참수리는 날개 편 길이가 2m나 되는 괴물새라서. 뿔매치고도 좀 작긴 하다.

KOF XIV에서 밝혀진 바로는 좋아하는 음식은 개구리와 쥐. 현대로 와서는 햄스터와 참새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사리나는 기겁하다가 참새도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선 코코에게 도망가라고 한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마마하하를 이용한 사기 기술들로 인해 본의 아니게 욕을 먹던 역사가 있었다. 그나마 1.03 패치에서는 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적어도 해로운 새 드립은 더 이상 듣지 않을듯 하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테리 보가드의 참전 트레일러에서 나코루루가 자신에게 초대장을 잡으라고 명령했으나, 놓쳐버렸다. 이후 나코루루 스피릿 배틀에서 팔코가 마마하하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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