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폴아웃 뉴 베가스 - NCR 대사관, 부머, 개미 사냥, 위성판 수리
뭘 해야하는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일단 가까이에 있는 NCR 대사관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맘에 안드는 곳이긴 했는데 그나마 '질서' 에 가장 가까운애들이니까. 기분 상하는 말 하면 그냥 쏴버리고 튀면되니까... 그런 마인드로 방문했습니다. 크로커 대사라는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무슨 마치 처음부터 너는 우리편이라는것처럼 말하는게 좀 빡쳤습니다. 아니 대개 이런거는 당사자 의사를 물어본다고... 근데 첫번째 목적 중에 부머라는 팩션을 만나고 오라는 얘기를 하길래 아 걔네는 일단 한번 만나보고 오긴 해야되는데... 해서 우선 받아들였습니다.
무슨 공군 기지 같은거를 은신처로 삼는 애들인데 얘네는 공격을 폭발물로 한답니다. 근데 파우더 갱처럼 쪼잔하게 다이너마이트 이런게 아니라 로켓런처 미사일 이런 진짜 폭발물입니다. 부머 기지 앞에서 웬 할아버지가 300캡만 주면 돌아들어갈 수 있는 길 알려준다길래 아 이런게임은 NPC 따라가면 안전하드라 ㅋㅋㅋ 이러고 따라갔다가 노인장 사지분해되는거보고 개식겁했습니다. 사실 저도 오른쪽팔 빼고 다 불구됐으니까 삼지불구됨... 진짜 아 부머가 이래서 부머구나 하는걸 느낄수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안에 들어가보니까 대장이라는 사람이 볼트 복장을 입고 있는 겁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등짝에 34라고 써있었던거같음. 그리고 또 볼트 복장 입은 할아버지 한명 더 발견했습니다. 볼트 생존자인듯. 갑자기 왠지모를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 팩션에 대한 인상이 좋아졌습니다. 역시 학연 혈연 지연이 짱이죠. 아그리고 여기 공군기지라서 그런가 활주로때문에 맵 겁나쳐넓음... 진짜 뉴베가스 다른건 다 그렇다치는데 맵넓은건 좀 까자.......... 달리기 속도 콘솔 안쳤으면 진짜 답답해 뒤졌을거다........
그다음에는 부머 애들 하라는대로 개미도 잡고 위성판도 수리했습니다. 위성판은 오랜만에 헬리오스원까지 가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설마 얘네들하고 싸워서 가져와야되는건 아니겠지? 싶었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다행히 망가진거 고쳐서 들고가는거였음... 이런식으로 부머하고는 인연은 쌓았습니다. 그래서 인연 스토리 언제뜸. 얘네들은 딱히 뭐 잘못하는것도 없고 그냥 침입자 오면 로켓런처로 쏴버리는거뿐이고 제가 만났던 팩션들 중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정상입니다. 될수있으면 볼트34 이야기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볼트 34 어디서 들어봤는데... 어디서들었더라.
그리고 이겜 볼트복장 입으면 가끔 믿음과 신뢰의 볼트 수통으로부터 한입 마셨습니다 메시지 뜨는데 이거 대체 뭐에쓰는건가요? 딱히 체력이 올라간다거나 하는건 아닌거같은...
※ 폴아웃 뉴 베가스 (Fallout New Vegas) 플레이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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