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화. 용과 같이 극 (龍が如く 極, Yakuza Kiwami) - 제 9장. 탈환
요코하마로 가는 차에서 키류가 당시 상황과 지금 자기의 심경에 대해서 다테 형사님한테 얘기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주인공이 자기 입장을 다른사람한테 얘기하는 부분이라서 좋았습니다. 그러고서는 하루카 납치되어있는 건물로 혼자 들어가서는, 총들고있는 애들이 한둘이 아닌데 이걸 다 때려잡아버립니다. 키류 코코가 키류 카즈마를 좋아하는 이유가 다 있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보스인 라우카롱을 만나서는 이상한 얘기를 듣게 됩니다. 첫째로 펜던트는 니시키야마한테 줬다, 둘째로 자기는 돈따윈 신경안쓰고 하루카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역시 하루카한테 뭔가 있음 예전에 주사위 홀짝 맞출때부터 알아봤다. 근데 이게임이 좀 그런 판타지스러운 스토리하고는 안어울리는거같은데... 뭐아무튼 뭔가 숨겨져있다는건 팩트인것같습니다. 라우카롱 보스전은 역대 보스전 중에서는 가장 쉬웠습니다. 제가 잘 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후에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얼떨결에 키류가 유괴범으로 의심받지만, 다테가 목숨걸고 구해줍니다. 이제 원래 살던 데로 돌아가면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게됨. 이 사건에는 정부의 지하조직이 관여하고 있을수도 있다는것, 그리고 예전에 발견한 문신녀의 시체가 미즈키가 아니라는 엄청난 특급정보까지 듣게됨. 하루카 엄마는 아직 살아있을수도 있다는거죠.
그러다가 상대편에서 단체로 자동차 타고 달려와서 의문의 총격전 미니게임이 시작됩니다. 이거 좀 뜬금없는데 ㅋㅋㅋ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럭저럭 플레이할만해서 재밌었습니다. 은근히 슬로우모션 기능같은것도 있고 해서 그냥 쉬어가는 파트 느낌으로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다만 애들 그냥 총맞으면 한방에 우두두 나가떨어졌으면 더 재밌었을거같음 뭔 로켓런처 든 애들은 총알을 2~30발을 맞아도 안죽어버리니...
※ 용과 같이 (龍が如く, Yakuza) 시리즈 플레이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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