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 이스트 앵글리아 정복

23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 이스트 앵글리아 정복

Channel:
Korea, Republic of 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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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TWzZLSn4I


Assassin's Creed: Valhalla
Game:
Assassin's Creed: Valhalla (2020)
Duration: 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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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에 오스월드 왕이 루에드랑 같이 논개한 이후, 마을로 돌아갔더니 소문이 발없는 천리마보다 더 빠르게 달려왔는지 애들이 왕죽은거가지고 역할놀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나라 한번 살려보겠다고 노력한 왕인데 이놈들너무한거아닌가... 싶었는데 사실 그게 추모행사였던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왕의 의지를 이어받아 루에드 클랜을 개발살을 내러 가자고 이미 전국민들을 꼬셨습니다. 이상황에서 아직도 말안듣는 마을 하나 도와준다고 루에드 클랜이 잡아먹은 기지 하나 털러갔는데 이미 예전에 한번 털었던 곳이라 빠른 클리어함. 이게 확퍼진 오픈월드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수있을듯. 스토리상 분명 있어야 되는 애들인데 예전에 털어먹어서 없으니까 기운이 쏵빠지네요.

성을 공격하기 위해 군대를 모으는데 거기까지 가다가 혈압뒤집어엎어버리는줄알았습니다. 진짜 이게임 배 조작감.... 아니 이 게임 시리즈 다... 배 조작감 진짜... 아니 그래 다른 시리즈들은 배가 크니까 그럴수 있다 쳐... 이게임은 배 이따만코딱지만해놓고 바다도아니고 강도아니고 무슨 개울같은거 돌아다니는데 조작감이러면안되죠... 툭하면 맵에끼고... 자동이동 막히고... 말 헤엄치는거 업그레이드 없었으면 잠깐 고민하다가 접었을듯... 아무튼 루에드 클랜의 본진은 외딴 섬에 있는데 섬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통나무로 막아놔서 못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주인공이 그럼 통나무에 불을 붙여서 터뜨리면 되겠군! 이라는 바이킹개쌍남자 작전을 구상합니다. 근데 문득 이게 실제로 역사에 남아있는 작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싶긴한데 이 게임 이 제작사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아무튼 오스월드를 위하여!!11 우라!!11 이런느낌으로 쳐들어갔습니다.

이게 좀 전쟁같았습니다. 막힌 문 뚫으면서 123 단계로 공성전 하는거는 여태 지나왔던 지역들하고 똑같긴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공성추를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아닌가? 다른 지역들도 공성추 잡으면 잡을수있었던건가? 아무튼 저는 이번 공격에서 공성추 처음써봤는데 그 문 뚫릴때 꽈아앙 하는 느낌이 정말좋았습니다. 하나뚫었다!!11 하는 느낌을 제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으니까 그 느낌이 색다르더라구요. 진작좀이러지. 반대편에서 쳐들어오는 '퓌니르' 라고 하는 농부 민병대들도 너무 잘싸워줘서 좋았습니다. 아니 굳이 단독 이벤트샷으로 그사람들 싸우는걸 보여줬어야... 했나... 오히려 너무 잘싸워서 좀 무섭던데... 농사로 단련된 근육과 영주에게 핍박받던 울분을 여기서 토해내는건가... 싶은...

어찌저찌 이차저차해서 스포일러 피하고 최종보스전에 들어왔습니다. 한번 죽었음. 두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하나는 옆에 돌아다니는 늑대가 너무 짜증나서 늑대 먼저 잡으려다가 오히려 협공당했고, 또하나는 이게임 스태미나 시스템이 너무 개짜증납니다. 아니 지가 무슨 다크소울을 뭐하러 따라함. 저는 시원시원하게 싸우고싶습니다. 카산드라가 보고싶습니다. 바예크가 보고싶습니다. 아 특히 카산드라는 양손무기 안어울려서 안썼는데 진짜 에이보르 싸우는거보면 바예크하고 좀 닮은거같단말이지... 그리고 바예크는 스태미나 게이지가 없다고... 아니 이겜하면서 적하고 싸우려면 적에 집중하고싶지 스태미나 게이지 눈치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스포일러 피하고 마지막 챕터에서 가볍게 보낼사람 보내고 들여올사람 들여오고 끝냈습니다. 지역 하나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네요. 사실 앞에 두개 지역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기억 잘 안나는데 이번 편은 정말 시작할때 어떤분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좀 재밌었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이정도였으면 원이없겠습니다.

그리고 이겜 플레이하다가 사이버펑크2077 이 나올거같다는 생각은 했고, 그당시만 하더라도 발할라 먼저 정리할 생각이었는데 한글더빙뽕취해서 사펑 같이 샀습니다. 혹시나 이겜에 대한 애정이 식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두 게임이 추구하는 재미가 달라서 둘 다 재밌게 가지고놀수있을거같습니다. 그래 난 아직죽을수없지 최소한 사펑하고 발할라는 끝내고죽어야지... 그리고 그 두개 끝낼쯤되면 다른 게임이 나와서 제생명을 연장해줄거에요...



※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Assassin's Creed Valhalla)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WydzlKRF9gnHlFOzL9o5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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