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사이버펑크 2077 - 첫 신체 개조, 첫번째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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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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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13, 2020 9:00:03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7oBpd64AJ78

Game:

Cyberpunk 2077 (2020)

Duration: 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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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단 안타깝게도 로딩중의 짤막 뉴스는 반복입니다. 우연히 같은게 재생되는건 아닌거같은 느낌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이 뉴스가 이 챕터에 나오는 요소들을 미리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볼 가능성도 있을것같습니다.

초반에 집밖으로 나가기 전에 옷 갈아입으라는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옷을 챙겨왔습니다. 이겜 인벤토리가 좀 왠지모르게 불편합니다. 패드로 플레이하면 커서가 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처럼 특정 위치를 디지털로 움직이는게아니라 커서를 아날로그식으로 움직여야되는 시스템이라빠른 이용이 어렵더라구요. 그렇다고 마우스로 조작하자니가 마우스로 '뒤로가기' 키가 없어서 이게 은근히 불편합니다. 키보드를 같이 쓰자니 본게임은 패드로 하니까 패드를 놓기는 싫고... 화면에 뒤로가기 버튼 하나만 놔뒀으면 될 문제였는데 이 제작사가 이런 사소한거 하나 정도는 챙겨줬으면 싶었습니다.

집밖으로 나가서 수많은 사람들하고 대화했습니다. 개중에는 격투 선생님 같은 동료 캐릭터(같은것) 도 있었고, 대화 누르면 한마디만 찍 하고 나가는 그냥 NPC 들도 있었음. 근데 이 NPC 들이 장맛이었습니다. 진짜 지나가는 사람 한명한명 다 눌러보고싶었음. 돌아다니면서 대화 듣는것조차 재밌습니다. 이게 모국어의 중요성입니다... 정말 이겜할때마다 순수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이런 게임이 나왔으면 정말좋겠다 라는 생각을 막 하게 됩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겠지만... 아그리고 그 NPC 대사들은 머리 위에 자막이 뜨는데, 이거 자막 크기가 좀 컸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더빙이 되어있으니까 이해하는데에 크게 불편하진 않은데.. 자막이 아예 없으면 모르겠는데 괜히 눈에 작게 보이니까 더 신경쓰임...

우선 빅터라고 하는 [리퍼닥], 사람들 개조시키는 의사 친구한테 가서 몸을 수리(?) 받게됩니다. 눈 고치는데 시야가 그 개조시키려는 눈으로 옮겨지는 연출이라든가, 그 개조? 치료? 받는 과정이 매우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이런 특이한 세계관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특이한 모습이 그 세계를 돋보이게 만듭니다. 그리고 딱보니까 이사람한테 21000원 빚지고 있어서 이거 갚는게 보조미션중 하나더라구요. 저는 이아저씨 약간 매드 사이언티스트 같은 느낌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정상적인 사람이라서 내가 빨리 돈벌어서 갚아야겠다 ㅠㅠ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의사선생님은 권투 영상 같은거 보면서 옛날 그리워하는 느낌? 도 있고, 그 가게 카운터 아가씨는 점을 볼 줄 아는데 이 동네 사람들은 영적인 것에서 멀어져 있다, 라고 말하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그다음에는 덱스터 드숀, 줄여서 덱스라고 하는 픽서 - 주인공 같은 용병한테 의뢰 물어다주는 사람들 - 한테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듣게 됩니다. 첫번째 미션은 독특한 칩을 구하는 미션인데 이게 두 가지 작은 미션으로 갈림 하나는 악당들이 훔쳐간 전투 로봇을 구해오는거, 또하나는 이 칩을 구해오는 미션을 의뢰한 의뢰인을 직접 만나야 됩니다. 저녁 6시 이후에 오라고 해서 일단 근처에 차 세워두고 세이브했습니다. 다음시간에 일단 한시간 때우는거부터 게임 시작해야할듯합니다.



※ 사이버펑크 2077 (Cyberpunk 2077)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XYHxZIu2bFSt4adZvyPK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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