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어스 5 DLC 「벌집 파괴자들」 챕터 5. 사냥
용암 지대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멋있었습니다. 기어워1 에 비슷한 비주얼이 있었는데, 색감이나 속도감이나 수준이 달랐음 하기사 기어워1 도 벌써 십몇년전게임이니... 아니근데 지금 봐도 비주얼이 안꿀린다고 그게임은... 미친겜이야... 속도감 얘기는 좀 부정적인 의미입니다. 여기 막 미끄러져서 내려가는 구간이 너무 길어서 좀 그랬습니다. 한번쯤 그런 전개가 있으면 즐겁게 미끄러져 내려가겠는데 이게 세번씩이나 하다보니까 그게 초큼... 좀 그랬습니다. 그리고 하나 연기톤은 정말... 적응안됩니다. 아마 겜끝낼때까지 적응안될듯. 혼자서 순정만화 톤이야...
보스전 끝내고 나서 하는 말들이 가관입니다. 어차피 쟤들한테 잡혀가면 자기네들 원래 목적지인 '벌집' 으로 가니까, 일부러 폭탄을 쥔 채 납치당해서 목적지까지 한번에 가버리자는 말입니다. 그야말로 자1살이나 다름없는 전법이긴 한데...
용암 뚫고 정글로 나와서는 스토리에 대해 좀 싸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사실 이거는 COG 공식 임무가 아니라, 호프만 대령이 윗선하고 얘기가 안통해서 퇴역해버리고 자기 독단으로 벌인 짓이라고 합니다. 주인공 팀 약간 속았다는 느낌 들긴 하는데, 그런것치고는 생각보다 작전이 잘 흘러가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는듯함. 각자 멤버들의 안 좋았던 과거가 오히려 결속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맥 아 ㅋㅋ 맥진짜 세탁잘하네 ㅋㅋㅋㅋ 게임하는 내내 재잘대길래 환장하는줄알았는데... 아들은 킹쩔수없지........
※ 기어스 5 (Gears 5) 플레이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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