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아우터 월드 DLC. 에리다노스 살인사건 - 두번째 DLC 스토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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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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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8, 2021 3:00:33 P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X_WT6iB1fk

Game:

The Outer Worlds (2019)

Duration: 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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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없도록 미리 말씀드리면 전 이겜을 매우 좋아합니다. 원작도 그렇고 첫번째 DLC 인 고르곤의 위험도 매우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이겜이 30기가 정도를 업데이트하길래 아 드디어 두번째 DLC 가 나왔구나 하고 저번에 고르곤의 위험 연재했던걸 찾아보니까 두번째 DLC 는 2021년에 나올거라고 제가 써놨더라구요. 약속 확실히 지키네 이 회사.

다행히 발동 조건을 게임에서 바로 알림으로 켜줬습니다. 고르곤의 위험 같은 경우는 게임 켜고 행성 하나를 왔다갔다 한번 해야 알람이 왔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대체 DLC 를 받아놓고 어떻게 시작하는건지 몰라서 그거 저한테 물어보는사람도 몇명있었을 정도였습니다. 아무튼 이 DLC 는 시작할때 조건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레벨 30이상 추천, 또하나는 스텔라 베이에 접근할 수 있을 것, 마지막 하나는 우리 우주선 AI 인 에이다에게 말을 걸어서 TV프로그램을 보는 것,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그 드라마의 주인공인 여배우가 살해당했다는 긴급 뉴스가 뜹니다. 그리고 타이밍 좋게 그 사건에 관련된 세 세력이 주인공의 우주선으로 말을 걸어옴. 하나는 그 여주인공이 광고해주기로 되어있던 주류 회사 관리인, 하나는 그 여주인공이 묵고 있던 호텔의 지배인이자 그 지역 공항 관리인, 마지막 하나는 이 사건을 맡게 된 보안관입니다. 보안관 빼고 나머지 두 명은 각각 자기의 이익에 직결되어있는 사건이라서 주인공한테 거는 기대가 크고, 보안관은 주인공이 누구의 편도 서지 않은 채 명성을 쌓아왔기 때문에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 사건을 해결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좋죠. 해줘야죠. 여기서 되게 명대사 나옵니다. 주류회사 관리인하고 호텔 관리인하고 싸우는 걸 보안관이 굳이 안말림 저거 말려야되냐고 물어보니까 쟤네들 싸우는건 정치적인 문제라면서, 자기는 법을 집행하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법은 간단하지만 정치는 복잡하죠.] 라는 대사가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이게임이 이런게 매력입니다.

호텔 안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수사물같은 느낌으로 이런저런 대화를 합니다. 사실상 전투 하나도 없고 그냥 대화만 있는 데다가, 이게임 연재할때마다 말하는것처럼 이게임이 대사가 좀 대화라기보다는 언어영역 지문 같은 느낌이라서 보기에 좀 귀찮을 수가 있습니다. 저는 본문 쑥 훑고 핸드폰 봅니다. 다른분들은 그냥 스킵해도 별상관없을듯. 사건 대충 보니까 1. 시체는 이상할정도로 상처가 많고 2. 라이벌인 배우, 남자친구, '예언자' 라는 사람 이 각각 용의자 3. 발자국에서 퍼플베리 흔적이 발견되었으니 퍼플베리 과수원을 찾아가보자 라는 세 가지 결과가 이번 화에서 나왔습니다. 할일이 많네.

중간에 박사가 이상 탐지기라는걸 주는데 이게 굉장히 쌈박하게 말을 합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ㅋㅋㅋ 박사미친사람아니냐 ㅋㅋㅋ

게임 외적인 얘기. 윈도우에서 게임 도전과제 뜨면 알람 켜주는데 이거 뜰때 엔비디아 녹화가 멈춰버립니다. 게임 중간중간에 이상하게 끊긴 부분이나 갑자기 일시정지하는 부분이 있으면 다 그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거때문에 녹화 날려먹은 게임도 몇개있었는데... 이거 게임 바에서 옵션 끌 수 있는거였어요... 나만몰랐어...




※ 아우터 월드 (The Outer Worlds) 플레이 영상 재생목록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Xyijtr6OOCEtxFESiM5Q7l

블로그 http://blog.naver.com/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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