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자 호라이즌 5 (XSX) - 오프닝 플레이 소감
원래 2021년 11월 5일에 풀리는 게임인데 국적을 네덜란드로 바꾸면 4일 20시부터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럴때 사이버 이민을 해버려야됩니다. 글로벌 서버라는게 이럴때 좋다는말이죠 이럴바엔 굳이 나라별로 0시 맞추지 말고 그냥 동시간에 풀어버리면 될걸그쵸.
엠바고 풀리면서 여러 리뷰가 나왔고 거의 만점에 가까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 눈에 띄는 리뷰가 하나 있었는데, '포르자 호라이즌 4 를 해봤다면 큰 변화를 기대하지 마라' 는 거였습니다. 이거는 아마 포호2 부터 플레이해본 사람이라면 무슨말인지 대충 알겁니다. 나쁜말로 해서 그게 정확했습니다. 거의 포르자 호라이즌 4 멕시코 에디션 이라고 이름붙여서 팔아도 문제없을 정도로 디자인에 바뀐게 별로 없었습니다. 코딱지만큼이라도 눈에 띌 만한 변화를 줘야 무슨 후속작이라는 느낌이 들텐데 HUD 부터 효과음까지 포호4 껄 그대로 쓰니까 뭔가 새로운 세상에 왔다는 느낌이 존나1잘듭니다. 비주얼이 완전 개미쳤습니다. 제작사가 얘기했던것처럼 온갖 계절과 환경을 표현하기에 제일 적절한 나라가 바로 이 멕시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화려한 오프닝이었습니다. 포호4 는 계절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4계절을 주제로 오프닝을 꾸렸는데, 포호5 는 그냥 장소만 바꾸면 계절이 바뀌는겁니다. 광원면에서도 각종 환경에 맞게 분위기 너무 잘맞춰줘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목소리가 나오는것도 게임 최초입니다.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영국에서의 활약 잘 봤다' 는 식으로 얘기하는거보면 최소한 주인공이 4 하고는 같은 사람이라는 얘기, 좀 더 넓게 보자면 아바타는 그냥 형식적인 이미지일 뿐이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 그 자체를 얘기하는 걸수도 있겠습니다.
음악은 역시나 완전히 저작권에 쏙쏙 잘 걸릴 것들만 골라서 수록되어있어 마치 귀로 타코를 씹어먹는 느낌이 들 정도고, 조작감이 좀 희한합니다. 뭔가 좀 생각보다 덜 꺾인다고 해야될지 이게 정상으로 돌아온 느낌이기도하고 아무튼 조작감 상당히 희한합니다 직접 플레이해보신 분은 이거 좀 무거운거같은데? 싶은 느낌이 드실겁니다.
사실상 이거때문에 XSX 확보하려고 그렇게 상발작을 했다이거지 여러분 멕시코에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에 레벨1 짜리 뉴비들 겁나많음 ㅋㅋㅋ 근데 나도 레벨1 이야...
※ 포르자 호라이즌 (Forza Horizon) 시리즈 플레이 영상 재생목록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Wj8a4GLtR6_Hxv8p4eV9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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