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de Play Sample] 1998 The House of the Dead 2 /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4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c) 1998 세가.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이하 하오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NAOMI 기판으로 가동. 전작보다 더 강화된 그래픽이 특징. 플레이어는 제임스 테일러(1P) 또는 개리 스튜어트(2P)가 되어 골드맨이라 불리는 흑막의 음모를 밝혀내어야 한다. 전작에서 등장했던 요원 G가 찬조 출연하고, 그 외에도 익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 이야깃거리 -
디폴트 설정으로는 적을 처치했을 때 녹색의 피가 발생한다. 바이오스 설정을 건드리면 빨간색으로 바꿀 수 있는데, 그 경우 하오데 시리즈가 그러하듯 잔혹성이 많이 높아진다. 이 잔혹성 묘사는 3편으로 넘어가면서 축소되거나 삭제된다. 1편과 2편이 타 작품들에 비해 유달리 잔혹성 묘사가 높은 편.
난이도는 높은 편으로, 특히 시민들을 구했을 때 받을 수 있는 라이프 보너스가 전작에 비해 많이 짠 편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난이도가 바뀌는 가변 난이도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전작과는 달리 난이도가 달라지는 시간이 짧아진 편이다. 즉, 전작이 약 45초 정도 지난 후에 랭크가 올라간다고 한다면, 본 작품은 30초쯤 지났을 때 바로 올라가는 격.
1편은 그나마 영어 더빙이 들을만 했지만, 2편은 그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진다. 흡사 국어책을 읽는 수준.
- 여담 -
본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기체는 본래는 컨피던셜 미션의 것이었으나, 하오데 2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상부 간판에는 하오데 2 배젤이 걸려 있지만, 기기 곳곳에는 컨피던셜 미션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즉, 기존의 컨피던셜 미션의 기체에 기판만 하오데 2의 것으로 바꿔 가동하고 있다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오데 시리즈 중에서 그나마 1은 에뮬레이터로 접해본 적 있고, 4는 실기가 많이 남아 있으며, 스칼렛 던도 몇 번 플레이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2와 3은 국내에서는 보기가 거의 드물며, 상태 또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본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기체는 프로젝션 모니터의 상태도 양호하고, 건콘의 상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본래 하오데 2는 모니터 상하단에 센서가 부착되어, "화면 밖으로 컨트롤러를 겨누어 장전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본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버전은 "화면 밖으로 컨트롤러를 겨눈 상태에서 방아쇠도 당겨야 장전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세가 제작 일부 다른 건슈팅 게임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사양입니다. 때문에 재장전이 좀 많이 힘듭니다.
저스티스, 즉 칼과 쿠알을 어떻게 때려잡는 것 까지는 좋았지만, 아직까지 연습이 부족해 앰페러를 보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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