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de Play Sample] 1985 Hang-On / 행온
4Hang-On (c) 1985 Sega.
Drive through 5 courses with your motorbike before the time runs out. Yu Suzuki, One of famous game developers, became one of the important game developers of Sega because of the huge success of this game.
- Trivia -
With the huge success of Hang-On, AM2, also known as AM R&D DEP.T #2(Amusement R&D Development #2), was established, and Yu Suzuki, one of the developers of Hang-On, became a member of AM2. AM2 launched lots of games that very well-known games at that time, and also referred as one of the most famous arcade games in history in recent days. For example, Space Harrier(1985), Out Run(1986), After Burner 2(1987), Galaxy Force 2(1988), G-LOC(1990), and lots of games were released. In the mid of 1990s, AM2 developed Virtua Racing(1992), Virtua Fighter(1993), and other 3D graphic arcade games.
행온 (c) 1985 세가.
그 유명한 게임 개발자인 스즈키 유의 실질적 출세작.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이어진 세가 어뮤즈먼트의 시발점. 특히 1990년대 3D 그래픽 아케이드 게임을 주름잡은 AM2 연구소의 창설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플레이어는 총 5개 구간으로 이루어진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 이야깃거리 -
보급형은 일반적인 업라이트 캐비닛에 오토바이 조종부가 부착되어 있다. 그러나 본 작품이 유명해진 이유는 실제 오토바이를 닮은 디럭스 캐비닛 때문이다. "실제로 오토바이를 타는 느낌으로 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플레이한다"라는 방법으로 체감형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 단순히 핸들을 움직이는 기존의 레이싱 게임과는 다른 느낌으로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본 작품의 제작 경험을 토대로, 세가는 이후 1990년대 중반에 MANX TT 슈퍼바이크나 모토 레이드와 같은 오토바이 게임들도 추가로 제작한다.
본 작품의 개발은 사실상 무모함의 연속이었다. 그 전까지는 이런 식의 체감형 게임이 없었기 때문. 때문에 스즈키 유를 비롯한 행온의 개발진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다. 그리고 행온의 성공으로 세가의 AM2 연구소가 창설되었고, 스페이스 해리어(1985), 아웃런(1986), 애프터 버너 2(1987) 등으로 이어지는 체감형 게임들이 줄지어 발매되었다. 2D 스프라이트를 최대한으로 활용한 기판을 사용했고, 이는 물론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될 때 어쩔 수 없이 다운그레이드 이식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당시 세가는 체감형 게임의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단순히 게임이라는 것을 넘어서서 하나의 놀이 시설, 즉 어뮤즈먼트 시설로 간주되기를 원했던 것. 이는 1980년대 일본의 버블 경제와도 무관하지 않다. 일부 사장된 기획을 살펴보면, 당시 세가가 얼마나 이쪽 분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세가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제작 회사에서도 게임을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어뮤즈먼트 시설로 간주하고자 했다. 가장 대표적이었던 것이 SNK의 네오지오 랜드와 컴파일의 뿌요뿌요 테마파크. 두 회사 모두 자사 제작 게임들의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테마파크를 만들고자 했었다. 그리고 그 결과가 가지고 온 영향은 무서울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