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de Play Series] 드럼매니아 (F. MAME) #12 / 퍼쿠션 프릭스 2nd 믹스 (한국판)
10퍼쿠션 프릭스 2nd 믹스 (c) 2000 코나미.
XG 이전 V 시리즈까지의 기본 인터페이스를 정립해준 작품. 2nd 이후부터 V8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들마다 프레임의 그래픽만 달라졌을 뿐, 왼편에 게이지, 오른편 상단에 점수, 오른편 중간에 BGA, 그리고 BGA의 하단부에 모드, 곡명, 스테이지 수를 표기하는 방식은 바뀌지 않았다. 곡명과 스테이지 수가 BGA 아래쪽에 표시되기 시작한 것은 5th 부터이나, 2nd부터 해당되는 부분에 난이도, 모드 표시가 이루어진 것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물론 XG 넘어가서는 인터페이스의 교체가 이루어졌고, 그것이 기타도라까지 이어지고 있다.
- 이야깃거리 -
3rd까지는 모드 선택에서 난이도를 선택하면 크레딧이 끝날 때까지 해당 난이도의 채보만 플레이 가능. 이를테면, NORMAL을 선택하면 끝날 때까지 노말 난이도만 플레이 가능. 당시 NORMAL, REAL, 그리고 EXPERT REAL 모드가 존재했으며, 각각 현재의 BASIC, ADVANCED, EXTREME(일부에 한한 MASTER)에 대응된다. 단, EXPERT REAL의 경우에는 모드 선택 화면에서 커서를 REAL에 맞춘 후, 로우탐을 여러 번 쳐야 열 수 있었다. 통상으로는 선택 불가능. 이는 4th에 되어서야 하이햇을 두 번 치는 것으로 곡마다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게 바뀌었다.
2nd에서는 엑스트라 스테이지 및 앙코르 스테이지가 없다. 이것이 처음 등장한 것은 3rd부터.
2020년대 현재까지도 코나미 자사 게임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는 일부 곡들이 여기에서 등장. 대표적인 것이 JET WORLD. 더 비시바시에서 풍선 터트리는 미니게임의 배경음악으로 사용. 이 외에도 퍼쿠션 프릭스 및 드럼매니아 수록곡들 중에는 코나미 자사 제작의 타 게임들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경우를 제법 찾아볼 수 있다.
본 작품에서의 일본 보컬곡들은 보컬이 모두 MIDI 음원으로 대체되어 있다. 일부 곡들은 아예 수록되지 않고 삭제되기도 했다. 보컬이 대체되었으나 삭제곡은 없었던 수출판 퍼쿠션 프릭스와의 차이점이기도 하며, 이는 MAME로 구동할 경우에는 KAA 버전(한국판)의 퍼쿠션 프릭스 CHD 파일을 따로 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본 작품을 MAME에서 플레이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버전이 0.233 이상인 것을 사용해야 한다. 이는 일본판 드럼매니아 2nd와 같은 이유로, 0.232 또는 그 이하 버전에서는 CD 드라이브 타이밍 문제로 인해 제대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정확히는 곡 선택 후 곡이 재생되지 않고 CD 드라이브 에러가 발생하며 게임이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