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Caligula -칼리굴라- 2 / Switch The Caligula Effect 2 / スイッチ Caligula2 / カリギュラ 2 / 히스토리아 게임 / 귀가부
Caligula -칼리굴라- 2
Caligula -칼리굴라- 및 Caligula Overdose -칼리굴라 오버도즈-의 정식 후속작. 프로듀서 겸 시나리오 라이터는 야마나카 타쿠야(山中 拓也).[1] 세계관 제공자는 사토미 타다시(里見 直).
캐릭터 디자인은 오구치(おぐち). 사운드는 마스코 츠카사. 사토미 타다시가 개발에서 빠지고 야마나카 타쿠야가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가 된 것 외에는 전작과 대부분의 제작진이 동일하다.
작중 시점은 전작으로부터 5년 후를 다루고 있으며, 새로운 버추얼 아이돌 리그렛이 만든 후회를 바로잡을 수 있는 가상 세계 '리두'에서 탈출하는 내용이다. 작품의 주제는 '후회'.
전작의 단점으로 꼽혔던 '캐릭터 일러스트와 컨셉 아트의 수려한 비주얼을 따라가지 못하는 그래픽'이 개선되어, 표정이나 동작을 통한 감정표현을 확연하게 알 수 있다. 이후 티져 영상에선 대사를 자동으로 넘기거나 로그 버튼이 있는 등 전작에선 일일이 버튼을 누르거나 실수로 대사를 놓치게 되는 불편함이 개선되었다.
전작과의 차이점/변경점
전작에서 가장 비판받았던 시대착오적인 그래픽이 개선되었으며 캐릭터의 움직임이 전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워졌고 대화할 때는 입모양이 움직이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 나아진 것 뿐이지 동 시대 게임에 비하면 여전히 뒤떨어지는 편.
플로어 잭이라는 신규 요소가 추가되었다. 우측의 Voltage 게이지가 완전히 차오르면 △/X 버튼을 눌러서 발동하며, 전투 중 들려오는 리그렛의 노래가 키의 노래로 바뀌어 들리고 캐릭터들의 능력이 강화된다. 플로어 잭 중에는 타임 라인이 리셋되며, SP 소모량이 줄어들고 공격 시 히트 수가 평상시보다 더 늘어난다. 키가 부를 수 있는 악곡은 챕터를 진행하면서 1곡씩 늘어나며, 곡의 종류에 따라 주로 강화되는 능력치도 각기 다르다. 퀘스트 진행 등으로 얻을 수 있는 '키 포인트'라는 재화를 소모해서 키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다.
1턴 당 캐릭터의 행동 가능 횟수가 3회에서 1회로 줄어들었다. 그 대신 스킬 사용 후 쿨타임은 길어진 편.
전작보다 발전된 자동 전투가 가능해졌다. 자동 전투 커멘드는 '개성', '적극', '소극'의 3종류 중 하나를 결정할 수 있다. 적극은 공격 위주의 행동, 소극은 후방에서 보조하는 행동이 주가 되며, 개성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싸운다.
스킬 포인트 제도는 없어졌다. 여타 RPG처럼 레벨 업을 통해 바로 스킬을 습득한다.
전작에 없었던 소비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힐러가 없으면 그 밖의 회복 수단이 완전히 봉인될 수 밖에 없었던 단점이 보완된 셈.
스티그마의 시스템이 무인 편 기준으로 회귀했다. 1명 당 공격충동과 방어본능계는 각각 1개씩, 감각증폭계는 한 번에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스티그마마다 '패시브 스킬'이 존재하여 배틀을 통해 정착도를 최대치로 올리면 스티그마 없이 패시브 스킬을 자유롭게 탈부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그 중에는 특정 캐릭터의 스킬 만을 강화시키는 전용 스티그마도 존재한다.
인과계보는 500명 이상을 일일이 어렵게 상대해야 했었던 전작과 다르게 100여명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공략 가능한 NPC가 학생으로만 한정되었던 것과 달리 교사, 직장인, 점원, 의사 등 범위가 좀 더 다양해졌다. 대신 전작에 존재했던 NPC를 파티 멤버로 데리고 다니는 기능은 사장되었다.
WIRE에서 가능한 문답의 종류가 더 다양해졌으며 특정 캐릭터의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전용 문답도 존재한다. 그 밖에 여러 오브젝트를 조사하는 것으로 가능한 문답의 수를 늘릴 수 있다.
악사 루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클리어 후 '악사와의 재전'을 통해 악사들의 후회를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파고들 수 있다.
엔딩 후 '프로메테우스의 탑'이라는 챌린지 던전이 해금된다.
캐릭터 당 만렙이 200으로 확장되었다.
캐릭터 에피소드 진행에 실패했을 때 재시도를 위한 소모 재화가 스킬 포인트 50pt에서 키 포인트 10pt로 꽤 느슨해졌다.
스위치판의 경우 전작은 한글키보드가 지원되지 않았으나 이번작부터는 지원이 된다.
설정
리두(リドゥ)
리그렛이 만들어낸 가상 세계. 이름의 유래는 Redo(다시 하다)에서 따왔다. 전작의 뫼비우스와 유사하게 들어온 사람들의 소망을 이루어주는 이상세계지만, 뫼비우스와 큰 차이점으로는 뫼비우스는 불행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이 곳은 과거를 후회하는 이들이 모인 곳이라는 점이고[6] 키시마이 고등학교의 고등학생들을 제외하고 전원이 μ가 만든 NPC이고 고교 생활 3년 간이 계속 루프되는 뫼비우스와 달리 중학생인 츠키시마 류토와 성인으로 추정되는 닥터가 있는 걸 보아 아바타 나이에는 제대로 성장이나 노화 등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타테후시 학원(楯節学園)
이번 작의 귀가부 부원 전원과 일부 오블리가토의 악사들이 소속된 학교. 전작의 키시마이 고등학교와 달리 가상현실 리두의 주민 전원이 재적하게 되는 곳은 아니며, 에스컬레이터 진학제, 최소한 중고일관교인지 중등부도 존재한다. 츠키시마 류토가 주연 인물 중 중등부 소속인 케이스.
귀가부(帰宅部)
오블리가토의 악사(オブリガードの楽士)
디지헤드(デジヘッド)
리그렛과 오브리가토의 악사의 광신자들의 통칭. 인간의 내면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이 피부를 뚫고 경질화된 이형의 존재. 리그렛의 악곡을 들음으로써 힘이 더욱 강해져 그녀에게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들을 스스로의 의지로 덮쳐온다.
마리오헤드(マリオヘッド)
악사에게 직접 컨트롤 되고 있는 디지헤드. 자신의 의지 없이 꼭두각시처럼 조종 당하는 것에서 마리오헤드라 이름 붙었다. 악사의 힘이 직접 흐르는 만큼 전투에서도 강력할 때가 많다. 디지헤드와의 구분법은 신체를 관통하고 있는 네온관.
카타르시스 이펙트(カタルシスエフェクト)
디지헤드와 마리오헤드에게 대항하기 위해 귀가부에게 주어진 유일한 능력. 자신의 현실과 마주하면서 격하고 불안정해진 마음이 키의 조율을 통해 무기 형태로 안정화된 것이며, 그 인물의 트라우마와 후회가 겉으로 드러난 이형의 전투 형태를 띄고 있다. 가슴에 피어난 꽃은 그 사람의 마음을 양분으로 피어난 것으로 사람마다 피는 꽃이 다르며, 카타르시스 이펙트로 인한 신체 변화는 모두 그 사람의 현실의 상황 또는 심리적 상태가 반영된 것이다.
키 트레인(キィトレイン)
귀가부가 거점으로 하고 있는 열차이자, 귀가부의 부실이기도 하다. 동료들이 좋아하는 물건들을 놓고 다니며, 무심코 지나가는 풍경 속에서도 동료들의 개성이 담겨있다. 부실의 주크박스에서는 들어본 적 있는 악곡을 재생할 수 있다.
WIRE
메신저 어플. 그룹 채팅으로 다음 목표를 공유하고 개인 채팅으로는 귀가부 동료들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특정 조건으로 개방되는 캐릭터 전용 질문도 있어 더 개인적인 부분에 발을 들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