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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번째 인데입니다.

최근에 익데랑 위클리만깨다보니 거의 두달만에 인데를 깬거같습니다...

이맵은 별맵을 가장한 일자비행 챌린지로 유명한맵인데, 게임플레이가 일자비행이랑 3,4단가시넘는거밖에 없어요... 그냥 무식하게 한칸비행만 계속하면 끝나는맵입니다.

제가 이맵을 하게된 계기는 저는 일자비행, 특히 한칸비행에 정말 약한사람인데, 그동안 인데를 깨던 익데를 깨던 일자비행은 항상 제 발목을 잡아왔고 어템을 많이 갈게만든 주범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일자비행겜플을 정말 싫어하는걸 넘어 증오하는 수준이었어요... 실제로 전에도 몇번 이맵을 도전했다가 너무나도 벽을 크게느껴서 도전할 엄두도 못내고 접었었는데, 이제는 어려운 익스트림데몬들도 꽤나 많이깨보았고 최근에 장비도 K70이라는 더 좋은장비로 갈아타기도 하였고 이제는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도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약한 게임플레이라고 계속 회피만 할수도 없고 극복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들었어서 일자비행을 한번 훈련을 해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네요.

맵에대한 평가를 하자면 이맵을 챌린지맵 기준으로 평가하자면 정말 훌륭한 맵이고 별맵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자면 똥맵 이렇게 정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일자비행만 계속 나오다보니 생각보다 연타를 많이요구하고 이게 맵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다보니 손가락 피로감이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일자비행겜플 특성상 계속 시선집중을 해줘야하기에 눈을 깜빡이기도 어려워서 안그래도 제가 안구건조증이 좀 있는편인데 진짜 눈도 너무 아팠네요...

그리고 의외로 공점타이밍도 몇개가 좀 까다로운게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24, 53 녹공점은 정말 많이죽었네요 특히 53은 무브트리거까지 섞어놔서 정말 죽기 쉽게 되어있어요...
글고 이맵의 하디스트구간은 72~75 미니비행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큰비행에서 갑자기 작은비행으로 바껴서 감도적응하기도 어려운데 간격도 0.5칸까지 좁혀져서 상당히 빡쎕니다...

총평을 하자면 일자비행 훈련을 좀 빡쎄게 해보고싶다 하는분들에게만 추천드릴거같고 그외에는 비추할것 같습니다. 그냥 딱 챌린지한다는 마인드로 해야하고 인조이먼트는 기대하지마세요.

난이도는 개인차가 정말 심할것같습니다. 익데 밥먹듯이깨는 피지컬 좋은사람이 하면 하데급 모바일로 하거나 피지컬이 약하신분이 한다면 익데로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저는 딱 인데 중~중상위? 정도로 느꼈네요


Attempts: 2074
Worst Fail: 90%
Hardest Part: 72~75
In-Game Difficulty: Insane Demon(GDDL Tier 17)
My Difficulty: Insane Demon(GDDL Tier 18)
Enjoyment: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