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인하고싶은아재] 싸우는 것보다 도시를 파괴하는 재미가 더 신나는...Mame용 킹 오브 더 몬스터(King Of The Monsters)입니다.
1991년 SNK에서 발매한 가로화면, 고정스테이지 거대 괴수 대전 격투 게임.
8방향 입력, A버튼 펀치, B버튼 킥, C버튼 대시, A+B 점프(챠지시 필살기), C+A,B 대시 공격.
배경은 당시 미래인 1996년...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에 온갖 괴수가 등장하여 지들끼리 싸운다는 내용.
총 6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쿄, 오사카, 고베, 교토, 히로시마, 오카야마가 배경, 2회차 엔딩입니다.
스틱 방향과 괴수들 간 위치에 따라 기술이 자동으로 나가며 판정은 CPU 맘대로...^^;
후반에 갈수록 잡기 기술은 연속으로 어지간하면 안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으며, 그나마 판정이 유리한 테클 위주로 진행하게 됩니다.(나무위키 참조)
잡기 기술을 쓰면 P가 나오는데, 10개를 모으면 진화하게 됩니다. 2번 진화하게 되며 그후에는 추가 점수로 인정됩니다.
대전 룰은 레슬링처럼 다운 시킨후 카운트 3까지 밟고 있으면 승리하게 됩니다.(온갖 반칙 기술들은 덤)
탱크, 비행기, 전투기, 기차 등 각종 오브젝트를 잡아서 던질 수 있으며, 딜레이가 많지만 일단 던지면 잘 맞아 줍니다...^^;
- 등장 괴수 -
아스트로 가이(Astro Guy) : 48m / 40,000t / 인간형 괴수
지온(Geon) : 45m / 40,000t / 공룡형 괴수
우(Woo) : 43m / 22,000t / 고릴라형 괴수
비틀 마니아(Beetle Mania) : 46m / 25,000t / 곤충형 괴수
포이즌 고스트(Poison Ghost) : 44m / 50,000t / 끈적형 괴수
록키(Rocky) : 49m / 61,000t / 암석형 괴수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때, 사회에 불만이 가득할 때 플레이하면 속시원할 것 같은 작품.
배경의 온갖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재미는 좋았지만...CPU 판정이 너무 사기였던지라 동네에서 인기가 많지는 않았네요.
괴수가 나오는 레슬링 게임으로 알았기에 주로 잡기로 플레이... 그러면 대부분 3판을 못 넘기고 끝났었죠.
jong hyun님 요청으로 플레이하게 되었는데...예전엔 몰랐던 공략이 나무위키에 나와 있더라구요...ㅎㅎ
덕분에 엔딩까지 힘들긴 했지만 재밌게 달렸습니당...^^
자세한 설명은...
https://namu.wiki/w/%ED%82%B9%20%EC%98%A4%EB%B8%8C%20%EB%8D%94%20%EB%AA%AC%EC%8A%A4%ED%84%B0%EC%A6%88
인터넷 기록보관소(Internet Archive)...
https://archive.org/details/arcade_ko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