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인하고싶은아재] 적들이 제대로 맞으면 굉장한 타격감과 사운드가 끝내줬던...Mame용 탈옥, P.O.W. - 프리즈너 오브 워 (Prisoners of War)입니다.
1988년 SNK에서 발매한 가로화면,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8방향 입력, A버튼 킥, B버튼 점프, C버튼 펀치, A+B 점프 킥, A+C 박치기(?), B+C 빽펀치.
전쟁 포로가 적국에서 탈출 하는게 목적.
총 4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로 수용소, 무기고, 정글, 적 기지를 진행하게 됩니다.(1회차 엔딩)
동시 2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1P 스테이크(남색), 2P 바트(적색)로 플레이 하게 됩니다.
적이 사용하는 무기(총, 대검)를 뺏어 사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회복 아이템은 등장하지 않지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회복할 수 있습니다.(휴식 개념?)
총을 사용하게 되면 킥 버튼은 총알 발사, 펀치 버튼은 개머리 휘두르기 동작으로 총알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보스 역할로 특수 부대원들과 싸워야하며, 총 맞으면 한방에 죽는 등 나름 현실적 지향 격투 게임이기도 합니다.
적들이 던지는 수류탄이나 폭발물들은 은근히 범위가 넓어 멀찌감치 피해 있어야 안전합니다.
장갑차를 타고 탈출하는 중간 컷씬이나 높은 곳(폭포)에서 점프하는 등 당시 오락실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연출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투악하는 소리와 함께 시원스레 날아가는 적들을 보면 카타르시스, 도파민,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솟구쳤던 작품.
2인 플레이시 잘하는 친구들이 항상 총을 사용했었죠...ㅎㅎ
어설프게 플레이하면 중요한 순간에 총알이 없거나 적들에게 뚜드려 맞고 뺏기기 일수였구요...^^;
오락실에선 고수들은 주로 점프 발차기로 플레이 했었는데, 연사를 사용해서인지 빽펀치와 박치기가 컴퓨터를 상대로 잘 먹히네요...ㅎㅎ
참고영상(눈설레 오락실)...
https://youtu.be/Lb41sILLNto
자세한 설명은...
https://namu.wiki/w/%ED%83%88%EC%98%A5%28%EA%B2%8C%EC%9E%8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