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인하고싶은아재] 오락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2 보다 먼저 만났던 실사 그래픽의 대전격투 게임...Mame용 피트 파이터(Pit Fighter)입니다.
121990년 아타리 게임즈에서 발매한 가로화면, 대전 격투 게임.
8방향 입력, A버튼 펀치, B버튼 킥, C버튼 점프, A+B 들기, B+C 점프 차기.A+C 방어(?), A+B+C 스페셜 공격.
돈을 벌기 위해 암흑가 격투장에서 승리하는게 목적.
총 11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지만 중복되어 나오는 적을 제외하면 8명으로 1회차 엔딩입니다.
등장하는 적들은 깡패, 폭주족, 락커, 퇴역 군인, 펑크족 여자 등 개성적인 외모가 볼만합니다.(어딘가 익숙한건 기분 탓일지도...^^;)
플레이어는 시작하면 3명의 캐릭터중 1명을 선택하게 됩니다.
버즈(Buzz) : 186㎝, 102㎏, 프로 레슬링 , 파워형
타이(Ty) : 180㎝, 84㎏, 킥복싱 , 밸런스형
가토(Kato) : 176㎝, 79㎏, 가라데 , 스피드형
암흑가의 지하 경기장이라 별다른 경기장도 없으며 룰도 없이 난폭한 관중들에 둘러 싸여 격투를 하게 됩니다.
관중들은 칼을 들고 난입하거나, 경기중 선수가 밖으로 나가면 다시 밀어 넣는 등 혼란 그자체를 유발합니다.
상대방을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면 다시 밀려 들오는데 이때 얍샵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장에는 각종 흉기가 널려 있으며, 잡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크통을 박살내면 나오는 약물(P)을 먹게되면 파워가 몇배나 강해지며, 만약 적이 습득할시 더 이상 이길 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스테이지 중간에 미러전 보너스 스테이지가 나오는데 3번 다운 시키면 승리하게 됩니다.(반대일 경우 패배)
당시 유행하던 격투 외화에 힘입어 잠깐이긴 해도 인기가 많았던 작품.
난이도는 회복 시스템 따위 전혀 없는 토나올 정도로 정말 어려운 게임이였죠.
그리고 2인 플레이시 반드시 우정이 파괴되는 악마의 게임이기도 했구요...ㅎㅎ
이때 격투 영화들이 제법 유행한던 때라...엉성한 완성도가 급하게 만든 티가 팍팍났었죠.
지금 플레이 해보니 타격감, 조작감, 타격 판정, 잡아 던지기 등 어마무시하네요...ㅎㅎ
자세한 설명은...
https://namu.wiki/w/%ED%94%BC%ED%8A%B8%20%ED%8C%8C%EC%9D%B4%ED%84%B0
인터넷 기록보관소(Internet Archive)...
https://archive.org/details/arcade_pitf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