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ROMANCE DAWN - 모험의 새벽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턴제 RPG 원피스 게임이다.
프로듀서는 원피스 해적무쌍 4의 총괄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반다이남코의 츠즈키 카츠아키가 맡았다. 또한 다크 소울 시리즈와 테일즈 오브 시리즈 등 반다이남코 게임들의 대표 작곡가로 유명한 사쿠라바 모토이가 본작의 작곡가로 참여하였다. 개발사는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과 포켓몬스터 BDSP로 유명한 ILCA. 시나리오 라이터는 드래곤 퀘스트 11에서 컷신 총괄 부문의 개발자였던 니시오 히토시.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 이후의 원피스 극장판 시리즈처럼 원피스의 원작자인 오다 에이이치로가 제작에 관여한 작품이다. 시나리오 원안, 설정, 캐릭터 디자인, 몬스터 디자인 등을 오다 에이이치로가 담당하였다.
본작은 원작이 와노쿠니 편의 연재를 종료한 이후에 출시되었으나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한창 연재될 때부터 제작된 게임이기 때문에 스토리상의 시점은 홀케이크 아일랜드 이후다. 즉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와 비슷한 시점으로 본작의 내용은 스탬피드와 마찬가지로 평행세계에 해당되며, 구체적으로는 스트롱 월드와 같은 세계관이다. 제작진이 발매 전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힌 정보이며, 실제 작중에서도 조로의 칼이 엔마가 아닌 슈스이라는 점, 나미의 크리마 택트가 퍼펙트 소서리 크리마 택트라는 점, 징베가 동료로 합류하지 않았다는 점, 루피의 최종 필살기가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 등장한 고무고무 킹 코브라인 점 등으로 유추할 수 있다.
원작에는 없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지만 본작의 주된 무대는 밀짚모자 일당의 기억이 재현된 공간이기 때문에 원작의 스토리가 일부 재현된다. 다만 기억이라는 것은 명료하지 않다면서 원작 내용이 그대로 재현되지는 않고 IF 스토리로 내용이 재현된다. 또한 스토리가 재현되지는 않지만 스트롱 월드와 관련된 내용이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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