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던젼RPG 미스트오버 풀 플레이 26편 (Mistover Long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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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던젼RPG게임인 미스트오버 풀 플레이 실황영상입니다.
게임에 대한 실망으로 플레이 의욕도 꺽인 시점에서
멸망시계 패널티를 각오하고 멸망시계 매커니즘을 실험해봅니다.
지금은 패치가 되어서 파티원 평균 레벨로 변경되었지만,
멸망시계의 판정은 파티원중 가장 레벨이 높은 캐릭터로만 평가되며
몹을 남기거나 상자를 남기거나 하는 행위가
후에 멸망시계가 돌아갈때 원인으로 거론되기는 하지만
그 행위 자체가 멸망시계를 돌릴게 아니라
그런 행위를 함으로서 달성도를 올릴 수 있기에
멸망시계가 안 가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판명됐습니다.
즉,
굉장히 편향된 방법으로 진행했더라도
달성도만 100%를 넘기만 상관없다는 것이죠.
극단적으로 상자를 아예 안 열거나
꽃을 아예 손도 안댄다거나해도요.
이 방식은 파티 구성을 자유롭게하기 힘들게하고
게임의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요소가 있지만,
고렙캐로 저렙캐를 버스를 태운다거나
멸망시계를 간단하게 컨트롤 하는 것을 막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발견했을때 그렇게 이상하거나 짜증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죠.
단순히 이 게임이 왜 이리 까탈스러운가에 대한
한가지 원인을 밝혀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평렙으로 바뀐순간 게임의 룰 자체가 크게 달라지고
도대체 이럴거면 왜 처음에는 최대렙인가 의문이 들게 됩니다.
이제 고렙캐 1마리로 합체기를 통해
저렙캐 4마리를 아주 쉽게 버스태울 수 있고,
멸망시계도 맘대로 컨트롤할 수 있게된 것입니다.
사실 시스템적 완성도로 평한다면
최고렙캐로 판정하던 시절이 월등이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불만이 많았고
시스템적으로 유저들에게 불리하게 동작하는 부분이 많은 게임이었던만큼
서둘러 이런 큰 밸런스 변화를 해버렸던 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이건 큰 실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