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베요네타 2 / Switch Bayonetta 2 / ベヨネッタ 2 / 논스톱 클라이맥스 액션 / 베요네타 시리즈
베요네타 2
스토리
전작으로부터 수 개월 후,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있는 마을에 갑자기 천사들이 나타나 인간을 습격했다.
마녀 베요네타는 마계의 힘을 구사해 대항하지만, 소환한 마수 고모라가 폭주해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함께 싸우고 있던 마녀 잔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잔느는 치명상을 입고 영혼이 마계에 끌려가고 말았다.
잔느의 영혼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없다.
엔조의 정보를 단서로 베요네타는 마계로의 문이 있다고 알려진 절계의 영봉 '핌블 베틀'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시스템
전작의 액션을 계승하면서 신규 액션 기믹이 다수 추가되었다.
위치 게이지를 소모하여 주먹과 하이힐 말고도 다양한 것들을 불러낼 수 있으며 클라이맥스에서는 작살난 고모라를 대신하여 다른 괴물과 마담 버터플라이가 소환된다.
신 기술 엄브란 클라이맥스가 생겼는데 이 기술은 위치 게이지가 1줄 이상 모였을 경우 발동하며 위치 게이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대신 지속적인 체력회복과 동시에 모든 기술이 위키드위브로 변한다. 한마디로 베요네타판 데빌 트리거. 덕분에 토쳐어택을 사용할 수 없던 보스급 천사들에게 무지막지한 콤보를 먹일 수 있다. 사용 중엔 항시 위키드위브 중이기 때문에 옷도 위키드위브와 똑같이 벗겨진다. 코피나는 소리 들린다.
각 클라이맥스의 연타 버튼 판정이 1편에 비해 매우 후해졌다. 전작은 클라이맥스 연타 입력 시간이 너무 빡빡해 터보 기능 없이 풀로 채우는 건 매우 어려워 불가능에 가까웠다. 반면 2편은 조금만 연타해도 순식간에 맥스 게이지까지 다 차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여담
게임의 닌텐도 독점 경위와 세가의 2편 포기에 대한 말이 많았으나, 타기종 팬들의 징징에 빡친 카미야가 트위터에서 썰을 풀었다. 본래는 2편의 작업을 세가의 주도하에 시작했으나 이내 엎어지고 말았고, 대신 투자를 해줄 퍼블리셔를 찾지 못해 포기 직전까지 간 상황에서 닌텐도가 손을 내밀어 주었다는 것. 그리하여 5년 동안 개발에 매진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팬들의 성원 덕분에 이뤄질 수 있었던 속편이었다고 한다.
Wii U 독점 게임이 되면서 아쉬워 하는 팬들이 매번 정보글에 타기종 드립을 늘어놓는 것이 일종의 밈(meme)화 되었다. 일명 베징징. 사실 이렇게 사람들이 징징대는 상황은 다른 독점 게임들도 마찬가지이긴하나, 유독 베요네타 2가 화제가 되는 것은 발매되는 기종이 아무래도 게임 하나만 보고 구입하기 뭣한 Wii U 였기 때문이다.
카미야 히데키는 베요네타 2의 표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노란색 달이 매우 싫다고.
닌텐도의 저주로 인해 모든 난이도에 클라이맥스라는 해괴한 명칭[8]이 붙었는데, 역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이는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면서 클라이맥스라는 글을 빼고 '이지, 노멀, 하드'라는 글로 돌아왔다.
전작이 뱅퀴시 합본 PS4/Xbox One 버전이 한글화되고, 후속작도 한글화가 결정되면서 본작도 다시금 한글화해줄 것을 바라는 말도 나온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라는 사례가 있어 가능성이 아주 낮지는 않다. 그리고 2022년 7월 13일, 한국닌텐도의 발표에 의해 한글화가 확정되었다.
전작처럼 꽤나 해괴한 배경음악이 있는 편인데 전작의 전투테마중 한곡을 Fly Me to the Moon을 쓴것처럼 이번작에서는 Moon River #[9]를 전투테마로 썼다. 두 곡 다 60년대에 히트하여 아직까지도 어레인지 및 트리뷰트 되고 있는 유명 팝송이라는게 공통점.
이스터 에그로 스타폭스를 플레이 할 수 있다.베이스가 된 것은 스타폭스 64 스타폭스 코스튬을 입으면 전투기 미션이 이렇게 바뀐다.
Vampire Survivors의 표지가 이 작품의 표지 구도를 트레이싱한 것으로 보인다. Vampire Survivors는 안 그래도 악마성 시리즈의 스프라이트를 도용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베요네타 2 표지 트레이싱 문제 역시 비슷하게 이슈가 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세가나 닌텐도가 특별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