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채굴) 생산량 세계 순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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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전자 제품, 건설, 전력망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원자재로 사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리의 생산량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며, 주요 생산국들은 풍부한 광물 자원과 강력한 채굴 산업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은 칠레로,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약 25~30%를 차지합니다. 칠레의 주요 구리 광산으로는 에스콘디다(Escondida), 추키카마타(Chuquicamata) 등이 있으며, 이들 광산에서 막대한 양의 구리가 생산됩니다.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구리를 생산하는 국가는 페루로, 안데스 산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광산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광산으로는 세로 베르데(Cerro Verde)와 안타미나(Antamina) 등이 있습니다.

중국 역시 주요 구리 생산국 중 하나로, 내몽골과 티베트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한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구리 소비량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자국 내 생산량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많은 양의 구리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또한 주요 생산국으로, 애리조나, 유타, 뉴멕시코 등의 지역에서 활발한 구리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모렌시(Morenci) 광산과 바그다드(Bagdad) 광산이 대표적입니다.

그 밖에도 콩고 민주 공화국(DR콩고)은 최근 들어 구리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며 세계 4~5위권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콩고의 구리는 주로 카탕가 지역에서 생산되며, 세계적인 기업들이 투자하면서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호주, 러시아, 인도네시아, 잠비아 등도 상당한 구리 생산국으로 꼽히며, 세계 구리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요 증가와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따라 구리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생산국들의 채굴 및 정제 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