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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Hard
주인공은 라이자라는 평범한 농가의 소녀
농가에서 자라고 있으나 농사일은 하기 싫어하는 듯한 소녀
그녀에게는 두 명의 또 다른 평범한(?) 친구들이 등장하는 데 의기투합이라도 하듯 모험이라는 맹랑한 일탈을 꿈꾸게 됨
게임의 모티브는 일상에서 벗어난 모험이 그 시작이 됨
어찌보면 무모하게 섬 밖으로 모험을 떠나지만 그 와중에 인연들을 만나게 되고 연금술의 매력에 빠져 연금술사로서 성장해가는 이야기
아직 라이자와 친구들은 어른이 되지 못했지만,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과정을 그려냄
게임을 하면서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져들도록 만듦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범하고 평화로운 일상, 즉 소중한 것을 지켜내는 이야기
라이자와 친구들은 누구 하나 튀는 사람이 없는 평범한 인물로 등장
시간이 흐를수록 미스터리한 일들이 밝혀지고 드러나는 구조
그림 속의 세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독특하고 선명한 그래픽이 두드러짐
다른 아틀리에 시리즈들과 비교해봤을 때 배틀 방식이 달라짐
(맹목적인 턴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바로바로 턴이 바뀌는 스릴 넘치는 방식)
초반에는 좀 정신이 없는 배틀 방식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게 됨
(넋놓고 있으면 적의 턴으로 넘어가므로 빠른 판단력이 요구됨)
다른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MP 소비보다 AP 소비를 중점으로 하는 시스템
채집 도구에 따라서 채집물이 바뀌는 독특한 채집 시스템
조합 시스템은 전작들과 다르게 투입물의 질과 양에 따라 다음 단계로 이행하게 되는 시스템으로, 투입량은 전작들보다 많이 필요하게 되어 성실하게 채집할 필요가 있음
단순 반복적일 수 있는 채집적인 요소에 탐험적이고 모험적인 요소가 추가되어 게임의 품질을 끌어올림
마을은 몇개의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돌아다니다보면 대화 이벤트가 등장하기도 함
배경음악이나 풍경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상인들에게서 파는 재료들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잘 체크해두는 것이 관건
(그 중에 쓸만한 물건들이 있기도 하므로)
아틀리에 시리즈의 대부분은 퀘스트가 일률적이고 반복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좀 지루했으나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퀘스트마다 부가적인 스토리가 첨가되어 있다는 점(뭔가를 만들어오는 것도 단순하게 만들어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연이나 이야기가 들어있음)
아틀리에 특성상 채집이 필요해서 성질머리 급하게 대충대충하는 사람들은 노가다성이 짙다고 비판할 수도 있음
연금을 많이 하면 할수록 게임 진행이 수월해지고 편해지므로 하나하나가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낀다면 스스로 자질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기를 권함
단점이라면 일반판으로 구입시 라이자를 꾸밀 수 있는 코스튬이 없다는 점
중심 마을이 하나 밖에 등장하지 않아서 큰 모험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실망을 줄 수도 있음
채집지는 마을 주변에 분포되어 있고 생각보다 많은 채집지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
ps4 자체 영상 녹화라 길이는 15분 이내
앞 뒤 영상이 이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녹화를 까먹었거나, 혹은 잘렸거나)
편집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