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아우터 월드 DLC. 고르곤의 위험 - 커피를 주사기로 마실 수 있다면
드디어 연구소로 진입했습니다. 말이 창의력 배양소라고 하는데 진짜 얘네들 언어의 마술사 같음... 안에 들어가자마자 경비용 드론들 다 부서져있고 접수처에서부터 '사고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 라고 적혀있는거보면 뭔가 진짜 심각한짓을 했구나 하는걸 알수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근데보니까 드론들 다 부서져있는거는 광신도 약탈자들이 먼저 들어와서 그런거였더군요. 본편에서 봤던 어떤 적들보다 더 강한것같음... 그만큼 저도 강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진짜 뒤져나갔을듯... 예전에 레이지2 플레이할때 멋모르고 DLC 미션 들어갔다가 개털렸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아드레나 타임' 이라는 약품은 말로는 '노동자들의 생산성 향상' 을 위한 약물로, 일종의 각성제? 같은겁니다. 쉽게말해서 커피를 주사기로 박는거임. 문제는 이게 부작용이 엄청나게 많아서 그게 연구의 목적을 뒤엎을 정도가 되어버렸고, 연구소뿐 아니라 회사 전체적인 차원에서 이거를 덮어버리려고 했던것같습니다. 오죽하면 연구했던 사람이 '사망한 노동자는 비생산적인 노동자' 이런 개창의적인 얘기나 하고있고, 부작용에 의한 부정적인 단어는 보고서에 쓰지말라고 대체단어 알려주는거보고 아 진짜 ㅋㅋㅋ 싶었습니다. 나중에 신원미상의 인물이 나타나서 비밀 파헤치지 말라고 협박하는데 그런 협박에 굴할것같았으면 애초에 시즌패스 구입하지도 않았음 아 ㅋ 딱대라 ㅋㅋㅋ
근데 한가지 걱정되는거는 이게 이 게임의 전부일까? 하는 겁니다. 연구소에서 나쁜 일이 발생해서 은폐하려고 하다가 일이 시끄러워짐. 그걸 주인공이 파헤친다. 이거는 너무 평범한 스토리거든요. 그래서 이게임이 과연 더 숨겨진게 있을지, 쉽게 말해서 제가 이 게임 스토리를 어디까지 고민해야 될까 이걸 감을 못잡겠습니다.
게임플레이적으로는 스킬 최대치가 150까지 늘어난거가 좀 충격이었습니다. 아니 100 채우기도 이렇게 힘든데 150까지 어떻게올림... 이게임 약간 뒤로갈수록 뭔가 필요한 경험치나 돈이나 그런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거같음... 땜질 레벨1 은 25원인데 레벨30 은 7500원임... 인플레이션 머임.......
※ 아우터 월드 (The Outer Worlds) 플레이 영상 재생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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