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화. 폴아웃 뉴 베가스 - (DLC. 데드 머니) 딘, 개미쳐버린 갈라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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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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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29, 2020 9:00:07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dxGWJ6L8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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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out: New Vegas (2010)

Duration: 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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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죄송한데 진짜 개미친거아니냐고 쌍욕부터좀 박고가겠습니다. 진짜미쳤냐진짜;;; 혹시 아직 뉴베가스 DLC 를 플레이하지 않은 깨끗한 뇌를 가진 분이 있으시다면 데드 머니는 절대 플레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맨 마지막 순서 이런게 아니라 아예 그냥 플레이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단 변전소 퓨즈 해결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또 한참을 헤맸습니다. 크리스틴을 희생시켜야 일이 해결될것처럼 써있는데 아 그땐몰랐는데 겜끄고나와서 생각해보니까 크리스틴 죽으면 목걸이때문에 주인공도 죽잖아... 괜히 안죽이고싶어서 방법찾아봤네... 그래도 그때는 행복했습니다 동료를 희생시키지 않아도 일이 해결된거니까. 근데 뒤에 딘 도미노였나 그 구울 아저씨는 별로 살리고싶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총 관자놀이에 겨누기까지 했다가 하 얘죽이면 나도죽이니까 참는다 이런 느낌으로 버텼습니다.

딘 도미노 얘기를 들어보면 갈라 이벤트를 하는 이유가 갈라 이벤트를 통해 전력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그틈에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의 보안 시스템이 꺼질테니까 그때 숨어들어간다는 전략인것같았습니다. 저는 사실 갈라 이벤트를 왜 하는지 몰랐습니다. 오픈 이벤트를 하면 환영합니다! 하고 문을 열어주는건가? 이런식으로 생각하고있었음;;; 아무튼 과학적인 명분이 있다니까 그건그런가? 하고 콧노래부르면서 무슨 종탑 꼭대기 찾아갔습니다. 맵이 좀 개꼬여있던데 뭐 데드머니가 그렇죠 하면서 유령들 목따면서 천천히 올라갔음.

문제가 두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그 갈라 이벤트가 보여주는 비주얼이 너무 쇗다봑이었다는겁니다. 폭죽놀이 같은거 할거라는거는 예상했는데 이정도로 멋없게 나올줄은 몰랐음. MOD 같은걸 깔면 좀 나아지려나 싶은데 이미 지나간 장면이라 돌이킬수가 없습니다.

또하나 매우 치명적인 문제는 이게 여기서 시에라 마드레 앞문까지 돌아가는 길이 완전 개지1랄헬입니다. 유령 + 곰덫 + 목걸이 + 복잡한 길 이렇게 섞이니까 진짜 속으로 정신나갈거같애 정신나갈거같애 한 500번은 외친듯. 육성으로는 아 개시1발아 까지 튀어나왔습니다 아 다튀어나온거네; 진짜 이거 제정신으로 만든 DLC 아닙니다. 아마 제작진이 사탄한테 납치당해서 목에 폭탄 목걸이 달고 이렇게 게임 안만들때마다 목걸이에서 삑삑소리냈을겁니다. 안그러고서야 게임을 이렇게 만들리가 없음. 죄송합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이 DLC 뭐가 어쩌고 난이도가 어쩌고 할때 저는 그래? 그런가보다 하고 살짝 한귀로 흘렸었습니다 제가 진짜죄송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의 말을 한땀한땀 귀담아듣겠습니다.

그나마 카지노 안쪽으로 들어오니까 새로운 전개가 시작되는거같고, 설마 밖에보다는 안에가 그나마 맵이 좀 덜복잡하겠지 하는 기대1 걱정999 정도로 다음화를 시작하려합니다. 아 진짜 다른 세개 DLC 는 안이렇죠? 다른 DLC 들은 정상이죠?? 정상이라고 말해 제발. 말하라고.



※ 폴아웃 뉴 베가스 (Fallout New Vegas)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UXYa5M4xrahzhSVuz-C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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