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킬존 쉐도우폴 1회차 플레이 영상 [ 챕터 4. 애국자 ]](/images/yt/or/3-1-4-devyo.jpg)
4화. 킬존 쉐도우폴 1회차 플레이 영상 [ 챕터 4. 애국자 ]
이게임은 로딩시간에 다음챕터 오프닝 영상을 틀어주는데, 어이가 없는게 그 영상이 이전 챕터 마무리 영상입니다. 그러니까 챕터 엔딩으로 보여줘야 되는 영상을 다음 챕터 오프닝에다가 틀어주고있는거임. 예를들어서 저처럼 띄엄띄엄 게임하는 사람들한테는 지난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구나 라는걸 이해시키는 용도이거나, 지금 얘들이 무슨얘길 하고있는거지 내가 지난챕터에 뭔짓을했더라? 라는걸 생각나게 하는 용도 둘중 하나라는 말입니다. 아무튼 지난시간에 우리편 약간 꺼림칙한 연구소를 폭파시키고 박사 납치된거는 못잡아왔는데, 그 헬가스트 혼종인 암살녀는 메인빌런이 아니고 메인히로인 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 무사히 우리땅을 밟게 된 주인공이 부하의 안내를 받아 본진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딱 느낀게 주인공이 키가 엄청 작다는겁니다. 설정상 키가 작은건지 아니면 게임이 주인공 눈높이를 낮게 잡은건지 모르겠는데 이게임은 대체 가만히 있으면 내가 앉아있는지 서있는지 스스로도 모르겠고 주변을 봐도 잘 모르겠음... 버튼 눌러봐야 암...
그러다가 어쩌다가 본진이 폭발합니다 테러가 시작된거임. 일단 막긴 막아야되는데 솔직히 이게임 우리편 무기 성능 쥐약입니다. 연사모드는 타격감이 지1랄맞고, 저격모드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함. 두발쏘고 장전하고 두발쏘고 장전하고 장전병 오지게 걸리기 딱좋은 게임임. 그리고 헬가스트 무기가 타격감이 훨씬좋습니다 기능도좋은거같고... 우리편 무기 그거는 주무기 고정이라서 손에서 놓지도못함... 헬가스트 무기 두개 쓰고싶다고...
테러범들이 열차에다가 폭탄을 실어서 미사일로 쓴다는 정보를 얻고는 열차 선로로 가는데 이때 이게임 하나 생각났습니다. 여기 파트가 엄청 짜증났다는것을. 이유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길이 3인칭이라 길찾기 너무 개빡세게 힘들고, 또하나는 중간중간에 기차한테 치어 죽을때 이상하게 기분이 더럽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이 테러를 일으킨 주범이 블랙핸드라는 헬가스트 극단주의자들이고, 그 보스가 블라드코 타이란이라는 사람이라서 이사람 잡으려고 또 다른 건물로 향해서 그냥 다뿌셔버립니다. 되게 스릴 넘치는 연출이 계속되는데, 희한하게 긴장감이 하나도 없습니다. 카메라워킹도 정적이고 음악도 뭐 아까 나왔던거 계속 나오고있고... 연출이라는 측면에서 한참 모자란 게임인듯함...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편 보스 누구야 그 싱클레어? 그사람 하는짓보면 왠지 이번 테러 사건이 자작극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충분히 저지를수있을거같음.
※ 킬존 쉐도우 폴 (Killzone™ Shadow Fall) 플레이 영상 모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y9liaRcdY_XXzllIqZjq7-SDhLfwky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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