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 7 - 닛산 Skyline Hard Top 2000GT-R (KPGC10) '70 소개글 + 주행 영상
0Skyline 신화의 도화선, 50승을 거둔 전설의 Skyline
1969년 2월에 Skyline의 C10 시리즈에 추가된 GT-R은 그 이후로 이어진 Skyline의 영광스러운 역사로 나아가는 첫 발자국이 됐다.
6기통에 기통 당 트윈캠 4 밸브가 달린 S20 엔진은 세계 최고 속도 기록과 일본 GP에서의 활약으로 유명한 R380에서 그대로 가져온 엔진이었고, 이 엔진은 Nissan과의 합병 이후까지도 계속해서 Skyline의 개발을 맡은 Prince Motor Company의 작품이었다.
GT-R의 4 도어 세단과 하드톱 모델 모두는 "Ska-G"의 역사와 마찬가지로 롱 노즈를 지니고 있다. 원래는 리어 펜더로 이어지는 표면 라인으로 신선함을 강조했었지만, GT-R은 그 특징을 완전히 무시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차체의 선을 따라 커다란 타이어 장착부가 파여있었고, 그 장착부를 덮는 펜더가 고정됐다.
그런 GT-R은 그런 요소들로 명성을 떨친 것이 아니었다. 이 차량이 유명세를 떨친 것은 바로 레이스에서 기록을 양산했기 때문이었다. Oppama 워크 머신과 키타노 모토 및 타카하시 쿠니미츠 같은 그들의 유명한 드라이버들은 후지와 스즈카 서킷을 내달리며 레이스에서 전설적인 50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에 반해 최첨단의 기통당 4개의 밸브, 3개의 캠샤프트가 달린 트윈캠 GT-R 엔진을 완벽하게 조절하기가 매우 어렵기도 했다. 그 덕에 일반적인 사용자가 공도에서 이 엔진의 뛰어난 성능을 완전하게 즐기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량은 금속성 포효를 내지르며, 경쟁자가 백미러에서 사라질 때까지 손쉽게 따돌릴 수 있었다. 또한 신뢰성이 증명된 프런트 스트럿과 리어 세미 트레일링 서스펜션도 차량의 출력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아주 훌륭한 균형을 자랑했다.
※ 그란투리스모 (Gran Turismo) 시리즈 플레이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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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Gran Turismo) 실황중계 영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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