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9 (XSX) 첫 50분 플레이 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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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pple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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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4, 2021 3:00:22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mSwYN6j24k

Game:

Asphalt 9: Legends (2018)

Duration: 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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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아는 게임입니다. 초 하이퍼 아케이드 레이싱게임이라는거 정도는 암. 일단 근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이게 골드무료인가 게임패스무료인가 아니면 그냥무료인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기본이 모바일게임이고 아마 인게임 결제로 수익화를 할 수 있을테니까 아마 그냥무료일겁니다.

그래픽이 엄청나게 좋은거보면 이게 모바일에서 돌아갈거같지는 않고 콘솔용으로 새로 포팅한거같은 느낌이었고, 전반적으로 그래픽은 전세대기 느낌이지만 비주얼이 자동차 퀄리티라든가 게임중의 이펙트라든가 꽤 좋은편이었습니다. 조작감은 첫느낌은 안좋았지만 대충 적응했고, 특히나 액셀 안밟아도 되는 점은 정말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런 하이퍼 아케이드 게임에까지 풀악셀 밟아야 하면 너무 피곤할거임. 다만 드리프트 키 두번 누를때 빙글 360도 턴하는건 좀.... 웃겼음... 좋은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그 드리프트가 문제였습니다. 밖으로 엄청빠집니다. 옛날에 릿지레이서 시리즈를 나락쓸고 초풍신으로 후려버린 마지막 작품이었던 릿지레이서 언바운디드하고 느낌이 좀 많이 비슷합니다. 다른점이라면 그겜은 도시 위주의 직각 코너가 많아서 툭하면 바깥 장애물에 부딪친다는 거고, 이겜은 그점을 감안해서 동그랗고 넓은 코너를 많이 준비해놨다는 점입니다. 그런게 게임 컨셉과 디자인의 조화와 부조화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90퍼센트 세일해서 \1,200 에 자동차를 하나 주는 팩이 있어서, 기왕 무료로 즐기는 게임이니 스타터팩 기념으로 하나 사자 해서 구입했는데, 이게 자동차를 주는게 아니라 자동차를 해금시킬 수 있는 설계도를 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봤나 싶었는데 옛날에 니드포스피드 노 리미트였나 거기서 봤던듯함. 여기저기서 봤던 게임성들은 다 여기저기서 빼다온것들이네요.

멀티플레이는 너무 자동차 점수 위주로 되어있어서 플레이할 의욕이 안났습니다.

클럽을 만들수 있었는데 이게 250코인이 필요해서 실패했습니다. 시간될때 짬짬이 플레이하면 좋을 게임 같은데 내 클럽 정도는 하나 가지고 싶다. 아무튼 느낌이 되게 좋았습니다. 굳이 모바일로까지 플레이할 생각은 딱히없지만 의외로 괜찮은데? 싶은 생각이 드는 좋은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시리즈가 9개나 나온 이유가 있었구나. 맞나? 이거 뭐 디스트릭트9 처럼 그런제목인거 아니죠?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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