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ade Play Sample] MultiSESSION GDK Sample #9 / 멀티세션 #9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키보드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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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니스터 - San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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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 2024 8:00:19 A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__mqe_k4vWc

Game:

Keyboardmania (2000)

Duration: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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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SESSION System can be available with GuitarFreaks 5th MIX, Drummania 4th MIX, and Keyboardmania 3rd MIX. It also can be available with GuitarFreaks 6th MIX, Drummania 5th MIX, and Keyboardmania 3rd MIX. With this, up to 5 players can play simutaneously; 2 Guitars, One drum, and 2 Keyboards.
With this system, The Least 100sec and Classic Party 3 can be selected normally in GuitarFreaks(GF for short) and Drummania(DM for short). Those songs can ONLY BE PLAYED in Extra Stage(Classic Party 3) or Extra Stage(The Least 100sec). There were 12 songs for MultiSESSION. Those songs could also be played in standalone.

Please follow the link below to check MultiSESSION with REAL ARCADE MACHINES.
https://www.youtube.com/watch?v=4JTV0ZTk_XM - for 3 players
https://www.youtube.com/watch?v=95IlvqHR3DU - for 5 players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키보드매니아 이상의 3개 작품들을 묶어 세션을 구성하는 멀티세션 시스템은 오직 기타 5th, 드럼 4th, 키보드매니아 3rd, 또는 기타 6th, 드럼 5th, 키보드매니아 3rd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소 3명에서 최대 5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멀티세션 상태에서 기타프릭스와 드럼매니아는 조건을 충족할 필요 없이 바로 엑스트라 스테이지 및 앙코르 스테이지 전용곡을 꺼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것이 단적으로 드러난 것이 기타 5th와 드럼 4th. 당시 해당 작품들의 엑스트라 스테이지 전용곡은 Classic Party 3, 앙코르 스테이지 전용곡은 The Least 100sec였는데, 이를 조건을 무시하고 바로 꺼낼 수 있었던 것. 기타 6th와 드럼 5th에서는 아무 상관 없다.
2000년대 초반 당시 코나미에서는 멀티세션을 주력으로 밀고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키보드매니아가 3rd MIX를 끝으로 단종되어 더 이상의 진행이 어려워졌고, 무엇보다도 멀티세션 자체가 인기가 많지 않았다고 한다. 일단 세 작품 모두 크기가 커서 한 곳에 놓기 어려웠던 것도 있고, 설령 한 장소에 있다고 해도 서로 떨어뜨려 놓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키보드매니아의 진입 장벽이 다른 두 작품에 비해 많이 높아서 유저들의 수가 많지 않았던 것도 멀티세션 부진의 이유로 추정된다. 오죽했으면 멀티세션을 하고 있으면 뒤로 갤러리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구경했다는 말도 나올 정도.

멀티세션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멀티세션을 위한 세선박스가 필요하다. 이걸 드럼매니아에 장착하고 케이블로 기타프릭스와 키보드매니아를 연결한다. 당시로서는 지금처럼 "인터넷 네트워크로 각 작품들을 연결한다"의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전용 케이블로 연결하는 방식이 널리 쓰였다. 단, 키보드매니아만 Firebeat 기판을 쓰고 남은 두 작품은 시스템 573 기판을 썼기 때문에 추가적인 장치를 달아 호환이 되도록 만든 것. 그리고 같은 지역에서 발매된 버전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일본판 기타프릭스, 드럼매니아, 그리고 키보드매니아가 필요한 것. 중간에 다른 지역 버전이 섞이면 성립하지 않는다. 한 때 국내에서 압구정 소재의 오락실에서 국내판 퍼쿠션프릭스 5th, 일본판 기타프릭스 6th, 그리고 일본판 키보드매니아 3rd를 가져와 멀티세션을 구성하려고 했으나 실패한 이유가 이것으로 추정된다.
멀티세션 디스크가 또한 제공되었는데, 이를 통해 세 작품의 소리가 서로 대응되도록 한다. 기타프릭스의 소리가 드럼매니아나 키보드매니아에서 나오고, 키보드매니아의 소리가 기타나 드럼에서 나오는 격. 멀티세션 디스크와 세션박스는 멀티세션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제공되었는데, 이는 기타프릭스와 드럼매니아 사이의 일반 세션 또한 이를 이용해 처리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럼매니아는 4th부터 넘버링 마지막 작품인 10th까지 세션박스가 없으면 게임이 돌아가지 않는다.

- 여담 -
본 영상에서 사용된 마메 버전은 모두 0.261. 단, 해외 유저들에 의해 BEMANI 작품들에 대한 에뮬레이션이 진전된 특수한 빌드의 마메를 사용했습니다. 해당 빌드의 마메에서는 키보드매니아에 사용되었던 야마하 MU100 미디 음원에 대한 에뮬레이션이 크게 향상되어, 키음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버전에서는 키음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래는 실제 기기를 이용한 멀티세션.
https://www.youtube.com/watch?v=4JTV0ZTk_XM - 3인 멀티세션
https://www.youtube.com/watch?v=95IlvqHR3DU - 5인 멀티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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