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너스 아크] ARK : SURVIVAL EVOLVED 생물 스포트라이트 - 1편 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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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9, 2018 5:21:36 PM ● Video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KDp3e-K0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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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 Survival Evolved (2017)

Duration: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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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처음 인사드립니다. 비기너스 아크 PS4 게임채널의 비기너입니다. 저는 주로 PS4 게임들을 다룰 예정이고, 특히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라는 게임에 대한 내용을 꽤나 심도있고 재미있게 다뤄볼 것입니다. 생방송을 시작하면 다양한 게임을 해볼 것이며, 아크 관련 영상 게시도 병행할 것입니다.
영상제작과는 전혀 관련없는 쪽으로 일을 하고 있고, 영상편집자체도 처음 해본 일인데 첫 작품이 여러분의 입맛에 괜찮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재미있게 봐주시고, 가볍게 즐겨주십시오.
이 채널이 어떻게 꾸려져나가는지도 함께 지켜보시고,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도 하시면 정~~~~말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노력하는 게임유튜버 비기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상내용 시간-

인트로 00:50
실제 도도 01:10
인게임 도도 02:07 ~ 03:04
테이밍 09:12
용도 09:52 , 12:59 , 14:40

- 영상 대본 -

인트로
아.. 도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입니다. 저 모습을 보십시오. 곧고 우아하게 뻗은 목, 부드럽고 반짝이는 깃털, 기품있어 보이는 통통한 몸통, 흠 잡을 데 없는 움직임...... 만약 신이 좋아하는 단 하나의 새가 있다면 그건 단연코 도-
역시 무리수였나보군요. 안녕하십니까. 비기너스 아크의 비기너입니다.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의 생물 스포트라이트에서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생물은 바로 도도입니다. 도도는 아크를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동물 중 하나로서 초보자들의 애완동물이자 좋은 단백질공급원이 되어주는 아주 고마운 녀석들입니다.

실제 도도 소개
인게임의 도도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잠깐 실제 도도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이 불쌍한 새들은 마다가스카르 동쪽의 모리셔스 섬에 서식하고 있었는데, 1507년 포르투갈인들이 처음 발견했으며 1681년에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춰버린 비운의 동물입니다. 섬에 상륙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에 따라다녔는데, 멍청할 정도로 허술한 그 경계심 때문에 섬을 지나가던 선원들에 의해 잔혹하게 남획되었고, 포르투갈어로 ‘바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 도도라는 이름도 붙게 되었습니다. 몸길이 약 1미터에 몸무게는 약 10~20KG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칠면조와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맛있을 줄 알고 도도를 먹어보았던 사람들의 기록에 의하면, 맛은 아주 드럽게 없었다는군요. 아크에 등장하는 동물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멸종된 것 중 하나인데, 이 게임 덕분에 불쌍한 도도들은 또다시 무자비하게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인게임 도도 소개
인게임 도도 역시 현실 도도의 특성을 반영하여 아주 나약하고 멍청한 생물로 등장합니다. 딜로포에 랩터에 알로사우르스에 티라노사우르스까지 나오는 게임에서 이렇게 태어난다는 것 자체가 저주받은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아크의 거칠고 무자비한 생태계에서 도도는 당연하게도 최하위계층으로 대표적인 초반사냥대상 중 하나입니다. 생존자한테뿐만 아니라, 다른 공룡들한테도 말이죠. 다행히 초반 생존자들의 고기공급원답게 도도는 해변과 해변 근처의 숲, 초원 등 초반에 돌아다니게 될 따뜻한 지역의 거의 모든 곳에서 출현하는 아주 흔한 동물입니다. 그 멍청함은 어디 가지를 않아서, 생존자가 가까이 다가가도 반응조차 하지 않으며, 공격받더라도 반격도 못하고 애처롭게 도망가기만 합니다. 처음부터 눈에 쉽게 띄고, 나약하다는 것은 즉, 생존자가 최초로 테이밍 해볼만한 생물이라는 말입니다. 도도와 비슷한 생물로는 스코치드 어스의 캥거루쥐 정도가 있겠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생존자가 처음으로 도도를 테이밍하기까지 겪을 험난한 과정을 함께 보시죠.

테이밍
도도를 테이밍하는 방법은 기절테이밍입니다. 어떻게든 기절시켜서 적당한 먹이를 넣어주면 테이밍되는 간단한 방법이죠. 처음 길들이는 생물답게 도도의 테이밍 난이도는 매우 쉽습니다. 주먹으로 때려도 금방 쓰러지는데다, 테이밍 1배율 기준으로 소요시간은 150레벨도 13분밖에 걸리지 않고, 먹이는 유색베리면 96개, 메조베리면 64개, 야채면 48개로 끝납니다. 일단 기절시켜놓고, 주변에 있는 열매들을 주워서 테이밍하는데 써주면 되죠. 다만 배율이 낮은 서버라면 테이밍되기 전에 도도의 기절수치가 다 떨어지니 나코베리를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취약은 음...... 이런 녀석한테는 사치입니다.

용도
도도를 처음 테이밍한 초보생존자들은 이 녀석들을 어떻게 써먹어야 할지 감이 잘 안잡힐 겁니다. 과연 이 새들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일단 전투를 한번 해보죠.
하아... 그렇습니다. 가장 약한 육식공룡들 중 하나인 딜로포한테도 저렇게 처참하게 발린다면, 전투용으로 쓸 녀석은 전혀 아니죠. 하지만 도도가 이길 수 있는 육식공룡도 있었으니......
어찌되었건, 도도는 전투보다는 사육에 특화된 동물입니다. 현실의 닭과 같다고 보면 되죠. 도도가 알을 낳는 확률은 아크에 등장하는 그 어떤 동물들보다도 우월하기에 암컷 2~3마리에 수컷 한 마리만 테이밍해둬도 초반부터 많은 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알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식량이며, 테이밍 전용먹이인 키블의 재료이기도 합니다. 아크의 생물들은 각자 선호하는 키블이 있는데, 이 사료들은 동물들의 알로 만들어집니다. 도도의 알 역시 키블로 만들 수 있는데, 재료는 도도알 및 당근(락캐럿), 요리된 고기, 메조베리 2개, 섬유 3개, 물입니다. 당근농사만 일찍 지어놓는다면 금방 만들어낼 수 있죠. 도도의 알로 만든 키블은 어깨 위의 작은 동료인 메소피테쿠스, 처음으로 테이밍하게 될 비행생물인 프테라노돈, 바다의 프테라노돈인 이크티오사우르스를 길들이는데 쓰입니다.
이런 평범한 용도 말고도 도도를 사용할 수 있는 방어적이거나 공격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방어적인 방법은 첫 번째!, 도도의 행동방식을 공격적으로 두고 집이나 담장 안에 두면, 가까이에 접근한 생물들을 공격하려고 도도가 반응을 하는 것을 이용하여 비상알람으로 사용하거나, 두 번째!, 동물들의 인벤토리는 생존자의 것보다 식품보관기간이 4배나 긴 것을 이용하여 보관함으로 사용하거나, 세 번째!, 주인의 생존을 위한 미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방법은 도도가 사람 손으로 옮길 수 있고, 투척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기본적으로 이용하는데, 첫 번째로 생화학 무기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아크같은 게임에서 현대전에서나 볼법한 전략이 있을 것 같냐고요? 있습니다! 도도는 인간 이외에 거머리 전염병의 숙주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생물로서, 감염된 도도는 감염된 생존자처럼 머리 주변에 질병오오라가 생기고, 주변 도도나 생존자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생존자는 감염될 시 스탯 너프가 있지만 도도는 그대로입니다. 이것을 이용하여 PVP 서버에서는 적 부족에 병을 옮기기 위해 감염된 도도들을 적 부족원에게 투척하기도 합니다. 감염된 적 부족원은 스탯이 낮아져 전투에서의 생존률이 낮아지고, 아군의 승리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죠. 두 번째는...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엔딩
지금까지 생물 스포트라이트 도도편이였습니다. 영상이 유익하셨나요?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버튼 한번 꾹~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 비기너스 아크의 비기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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