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ers Revenge (Lee Dao-Long) 브레이커즈 리벤지 (리다오룽) ブレイカーズ・リベンジ (李 刀龍) 고전게임 playthrough 켠왕 Arcade Game
리다오룽
국적: 한국
캐치프레이즈: 「용의 수호를 받는 권법가」(龍に守護されし功夫使い)
이름도 중국식이고 사용 무술도 쿵후지만 국적이 한국이라는 신비한 캐릭터. 일단 이름을 한국식으로 읽으면 '이도룡'이 된다. 쇼보다는 3살 연상으로 쇼와는 수행 중에 일본에서 실력을 겨룬 적이 있다. 쇼사마의 얼굴에 흉터를 낸 것은 이 때였고 이후 쇼는 다오룽을 라이벌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은 쇼 쪽에서 일방적으로 라이벌시 하는 것 같지만 실은 다오룽 쪽에서도 쇼의 실력을 내심 인정하고 있는 사이. 아버지를 살해한 것이 'FIST'의 주최자이자 재벌의 수령인 황바이후라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출전하였다.
기본은 가일처럼 모으기 캐릭터. 정통파 대기군인 스타일에 가까운 캐릭터로 필살기는 장풍과 대공기 딱 둘 뿐이지만 장풍의 딜레이가 짧고 대공기가 강력하다. 특히 기술들의 모으는 시간이 엄청나게 짧으며(안 그래도 다오룽의 장풍 후딜은 본작 최저인데, 장풍을 쓰자마자 하단으로 모으다가 후딜이 풀리는 순간 대공기를 쓰면 바로 나갈 정도.) 짤짤이에서 특수기를 거쳐 필살기가 가볍게 이어지고, 다단히트 공중기본기가 있어서 이쪽에서 니가와를 하던 압박을 들어가던 마음대로 골라잡을 수 있어서 일반적인 대기군인계 캐릭터를 능가하는 사기적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사용하기가 좀 어렵고 가드를 무너뜨리는 능력은 약한 편이며 기본기의 성능이 3강과 비교하면 미묘해서 3강에는 못 미치는 다음 순위 정도의 캐릭터. 브레이커즈에서는 쇼, 티아 다음가는 3강이었으나 리벤지에서 사이조에게 자리를 뺏겼다. 특히 장풍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사이조 상대로 파고들 방법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점이 치명적. 애초에 사이조의 장풍은 고성능일 뿐만 아니라 왠지 자기 혼자만 2히트라서 장풍싸움에서는 무적이다. 티아와 쇼사마는 기동성과 압박이 너무 강해서 접근전이 강제되는 캐릭터라 대기군인 스타일로 대응하기 힘들며, 티아는 장풍기의 완벽한 카운터기인 래피드 차지를 지니고 있고 쇼는 장풍이 다오룽의 것에 비해 성능이 밀리지도 않으면서 커맨드계라 저축시간이 짧다고는 해도 제깍제깍 질러줄 수 없는 다오룽이 확실히 불리하다.
원래는 '천린의 서 시카고'에서 '박동신'이라는 한국인 캐릭터를 다듬어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여 유용한 캐릭터인데, 그래서 한국인 설정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이라며 중국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은 꽤나 무신경한 부분이지만 한국어나 한국문화에 무지한 일본 서브컬쳐계에서는 가끔 있는 일. 이 게임은 일본에 한류붐이 불면서 어느 정도 한국문화가 알려지기 훨씬 전의 물건이라 더더욱 무지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프로토타입의 이름은 제대로 된 한국인 이름이다
Lee Dao-Long
Sho's rival and senior. A young Korean who practices a Chinese martial art called the "Empty Fist." In the 1994 prototype Crystal Legacy, he was known as Park Tong Shin (朴 東勝, Pinyin:Piáo Dōngshèng), and wears a slightly different outfit.